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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이스투님께서 올려주신.. 1~4라운드 지명현황표가지고...


한번.. 만약.. 1차지명이 있었다면 각 팀별 지명선수는 어떻게 됐을까... 뻘추측해봤는데요.

일단 각 팀의 1차지명자는 가장 빠른 순위로 지명된 선수를 뽑아봤네요.


한화 이글스 - 청주고 이태양(실제 2라운드 전체 14순위(넥센))

LG 트윈스 - 휘문고 임찬규(실제 1라운드 전체 2순위(LG))

넥센 히어로즈 - 장충고(중앙대) 김명성(실제 1라운드 전체 5순위(롯데))

삼성 라이온즈 - 대구고(경성대) 임현준(실제 4라운드 전체 29순위(삼성))

롯데 자이언츠 - 경남고 심창민(실제 1라운드 전체 4순위(삼성))

두산 베어스 - 충암고 최현진(실제 1라운드 전체 6순위(두산))

SK 와이번스 - 제물포고 이현호(실제 2라운드 전체 11순위(두산))

기아 타이거즈 - 광주일고 유창식(실제 1라운드 전체 1순위(한화))



이렇게 빼고 나머지 선수로 2차 지명 한다 가정하고... 저 선수들 제외한 나머지 선수로 순서대로 (깜짝 지명인 서진용 제외) 배치해보면..(1라운드만)..


한화 - 이태양(1차), 윤지웅(2차 1라) (실제 유창식, 강경학)
LG - 임찬규(1차), 한승혁(2차 1라) (실제 임찬규, 이영재)
넥센 - 김명성(1차), 홍건희(2차 1라) (실제 윤지웅, 이태양)
삼성 - 임현준(1차), 김민식(2차 1라) (실제 심창민, 윤영삼)
롯데 - 심창민(1차), 허일(2차 1라) (실제 김명성, 허일)
두산 - 최현준(1차), 윤영삼(2차 1라) (실제 최현준, 이현호)
SK - 이현호(1차), 서진용(2차 1라) (실제 서진용, 김민식)
기아 - 유창식(1차), 이영재(2차 1라) (실제 한승혁, 홍건희)



삼성은... 1차 지명 폐지 주장하는 이유가 정말 공감이 가고...

기아-SK는 1차지명 생각 많이 날 듯 싶고...

LG는 1차지명 있었으면 임찬규는 임찬규대로 데려오고 2차 1라에서 실제 지명한 이영재보다 더 좋은 선수 픽할텐데 하는아쉬움?

넥센도 LG랑 비슷한 아쉬움이 있을 듯 싶고...

사실 두산도 LG나 넥센과 비슷한 처지여야 하는데... 2차 2라 픽이 상위픽이 되며 대박친 듯...

한화야.. 유창식 뽑았으니.. 만약 1차 있어서 초대어급을 연고구단 1차로 뺐긴것보단 확실히 대박픽

롯데도.. 서울팀들과 비슷한 처지여야 하는데... 올해는 1차 있었어도 차이 없었다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네요.



어쨌든.. 베어스팬으로서 이번 드래프트...

너무 햄볶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