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잡담
- 작성일
- 10-08-19 01:35
1. 8월에 열네 경기 했는데 세번 이겼네요. 므핫
현진이 선발승 두번, 승민이 선발승 한번
2. 시즌 중반까지도 3선발까지는 리그에서도 꽤 준수한 편에 든다고 생각했는데(...)
필사마, 승민이, 승진이가 자주 말아먹고 종종은 괜찮은 성적도 찍어줬는데
불펜도 시즌 초반까지는 꽤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선발 로테이션이 꼬이는기는 참 힘든 일일 것 같아요.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걸 보면 다 제가 야구력이 짧아 그런가 봅니다.
3. 어제 경기 중간에 희근이가 삼진 당한 후 다음 이닝에서
하위원이 전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는데 신경쓰지 말고 수비를 잘 해야 한다고 걱정해주는데 쬠 웃겼어요(...)
울 희근이는 삼진에 익숙하거든요. 그딴 거에 흔들리지 않아요.ㅋ
언젠가 챗방에서 0툴 이희근을 어떻게 응원할 수 있냐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지만
포수는 십년을 키워야 한다는 옛말에 따라(출처미상) 될 때까지 함 응원해 보렵니다.
아... 이것도 아집인가
머 더 나은 포수 들오면 갈아타구요ㅎ 신포는 5년은 더 해도 될 것 같구ㅎㅎ
언젠가 경기에서 들었는데, 신포 올해 성적이 잘 나오는 이유가 타격연습을 제대로 해서라고 하더군요. 다른 시즌에는 몸이 안 좋으니까 연습 안 하고 들어가고 그랬대요. 연습 제대로 하자마자 이 성적이라니, 정말 게으른 천재였다는ㅋㅋ
4. 잡담쓰다 덧글쓰다 생각났는데, 그래두 선진이나 상훈이 나와서 폴짝폴짝 뛰면서 수비하고 종종 안타치고 주루사하고 폭풍실책하고 그러는 거 참 재밌지 않았나요ㅋ 그나저나 이러다 강이는 노망주 되겠어요ㅠㅠ 군대를 빨랑 댕겨오든지 해야지ㅠㅠ
5. 근데 다시 생각해도 오늘 경기 참 대단했어요. 1회초에 안타가 나와서 그렇지 완전 노힛노런 조공할 기세ㅋ
우리 망냉이 계약했다는 기사 왜 안 뜨나여ㅠㅁㅠ 망냉아 기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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