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게시판 > 한국야구게시판 > 한대화 감독은 왜 그럴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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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10-08-26 10:00 118.♡.♡.84 감독님 시즌운영에는 뭐 아직 불만 없습니다. 저희는 리빌딩중인고로 선수도 키워야 되고 코치도 키워야 되고 감독도 키우는 중입니..-_-;;; 프로팀 감독이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한 자리인가요. 첫해이니만큼 수많은 시행착오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점점더 나아지시겠죠. 다만, 인터뷰스킬을 좀 배우시던가 아님 인터뷰를 좀 자제하시던가 해주셨으면.. 어제도 류현진 때문에 리빌딩이 힘들다는 투로 인터뷰를 하셨던데;; 안티 좀 그만 모으세요 감독님. 보는 사람 지쳐요ㅠ 감독님 시즌운영에는 뭐 아직 불만 없습니다. 저희는 리빌딩중인고로 선수도 키워야 되고 코치도 키워야 되고 감독도 키우는 중입니..-_-;;; 프로팀 감독이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한 자리인가요. 첫해이니만큼 수많은 시행착오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점점더 나아지시겠죠. 다만, 인터뷰스킬을 좀 배우시던가 아님 인터뷰를 좀 자제하시던가 해주셨으면.. 어제도 류현진 때문에 리빌딩이 힘들다는 투로 인터뷰를 하셨던데;; 안티 좀 그만 모으세요 감독님. 보는 사람 지쳐요ㅠ



바람돌이14 10-08-26 10:07 118.♡.♡.6 그 기사 보니 한화 일부선수들이라는 전제하에 팀이 리빌딩시기인데 너무 류현진에게만 신경쓰는 거 같다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저는 참 감독님이 앞장서서 팀조화를 해치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전 사실 현진이는 너무 잘해서 놔둬도 잘하겠지 하고 못하는 놈들 응원하는 편인데...요즘 현진이 잘 못하면 감독땜에 팀원들한테 왕따당할거 같아요...ㅠ.ㅠ...최근에 현진이 얼굴에 웃음기도 없고 왠지 풀이 죽어있는 거 같아요...단순 팀성적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ㅠㅠ 어제 경기보는데 갑자기 그냥 그런 느낌이..ㅠㅠ 그 기사 보니 한화 일부선수들이라는 전제하에 팀이 리빌딩시기인데 너무 류현진에게만 신경쓰는 거 같다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저는 참 감독님이 앞장서서 팀조화를 해치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전 사실 현진이는 너무 잘해서 놔둬도 잘하겠지 하고 못하는 놈들 응원하는 편인데...요즘 현진이 잘 못하면 감독땜에 팀원들한테 왕따당할거 같아요...ㅠ.ㅠ...최근에 현진이 얼굴에 웃음기도 없고 왠지 풀이 죽어있는 거 같아요...단순 팀성적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ㅠㅠ 어제 경기보는데 갑자기 그냥 그런 느낌이..ㅠㅠ



NiceTo in 이글루 10-08-26 10:23 125.♡.♡.143 팀 리빌딩이라든가 하는 부분들은 좀 더 장기적으로 봐야할테구요. 저도 이 부분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의 류현진이 아니라 류현진의 한화가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언론이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감독님이 적절한 균형을 잡아주어야하는데...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부분에만 너무 집착한다고 해야할까요... 그렇네요... ㅠ_ㅠ 팀 리빌딩이라든가 하는 부분들은 좀 더 장기적으로 봐야할테구요. 저도 이 부분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의 류현진이 아니라 류현진의 한화가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언론이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감독님이 적절한 균형을 잡아주어야하는데...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부분에만 너무 집착한다고 해야할까요... 그렇네요... ㅠ_ㅠ



그깟 10-08-26 10:38 118.♡.♡.84 맞아요 그게 제일 문제네요 류현진의 한화.. 저도 우스개소리로 현진이 경기에 실책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릴거라고 협박(?)을 하곤 합니다만, 분위기가 이러니 야수들은 더 긴장되고 힘들어가서 게임이 더 안풀리고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제까지 현진이 경기는 그만큼 이길 가능성이 큰 경기이니 보는 즐거움이 더 컸는데 언제부턴가 다른 경기보다 더 피곤하고 힘듭니다. 보는 저도 이런데 선수들은 어떨까요. 맞아요 그게 제일 문제네요 류현진의 한화.. 저도 우스개소리로 현진이 경기에 실책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릴거라고 협박(?)을 하곤 합니다만, 분위기가 이러니 야수들은 더 긴장되고 힘들어가서 게임이 더 안풀리고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제까지 현진이 경기는 그만큼 이길 가능성이 큰 경기이니 보는 즐거움이 더 컸는데 언제부턴가 다른 경기보다 더 피곤하고 힘듭니다. 보는 저도 이런데 선수들은 어떨까요.



[순수]매드시즌 10-08-26 10:42 121.♡.♡.11 그렇습니다. 현 크보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가 류현진이라는거 모르는 사람은 없죠. 자기가 그렇게 티내지 않아도 다 아는데 말입니다. 감독이라는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그렇게 눈에 보이는 애정과 관심을 보인다는게..그렇게 대외적으로까지 말이죠. 마치 "성적이 안좋지만 여러분이 좋아하는 류현진의 성적은 지켜줄테니 뭐라고 하지마라" 라고 보일때도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투수운영의 묘 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젠 선발요원까지 불펜 알바 시키고 그러던데요. 물론 승수가 낮으니 이길것 같은 경기에 올인하려는 생각이겠죠. 과거 용할배도 이겨야 할 게임에는 올인 하는 스타일이었죠. 선감독도 초창기엔 그런 용할배의 스타일을 보여왔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전략은 순위 싸움할때나 어느정도 정당성이 부여되죠;; 지금 뭐 그런 순위 싸움 할때가 아니고.. 팬들이 당장 이겨달라는 것도 아닌데 자기혼자 이겨야 할 게임에는 어떻게든 이길려고 기를쓰고 전력을 쥐어 짜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솔직히 울팀 수코출신이라 까기 싫거든요. 왠간하면 잘 하셨으면 좋겠는데.. 이건 초보티 내는 정도가 아니라 한감독의 스타일이 이런건지 심히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그렇습니다. 현 크보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가 류현진이라는거 모르는 사람은 없죠. 자기가 그렇게 티내지 않아도 다 아는데 말입니다. 감독이라는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그렇게 눈에 보이는 애정과 관심을 보인다는게..그렇게 대외적으로까지 말이죠. 마치 "성적이 안좋지만 여러분이 좋아하는 류현진의 성적은 지켜줄테니 뭐라고 하지마라" 라고 보일때도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투수운영의 묘 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젠 선발요원까지 불펜 알바 시키고 그러던데요. 물론 승수가 낮으니 이길것 같은 경기에 올인하려는 생각이겠죠. 과거 용할배도 이겨야 할 게임에는 올인 하는 스타일이었죠. 선감독도 초창기엔 그런 용할배의 스타일을 보여왔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전략은 순위 싸움할때나 어느정도 정당성이 부여되죠;; 지금 뭐 그런 순위 싸움 할때가 아니고.. 팬들이 당장 이겨달라는 것도 아닌데 자기혼자 이겨야 할 게임에는 어떻게든 이길려고 기를쓰고 전력을 쥐어 짜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솔직히 울팀 수코출신이라 까기 싫거든요. 왠간하면 잘 하셨으면 좋겠는데.. 이건 초보티 내는 정도가 아니라 한감독의 스타일이 이런건지 심히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바람돌이14 10-08-26 11:01 118.♡.♡.6 전 해태선수였지만 한대화감독님 싫어하지않았습니다...빙그레의 앞길을 막는데 일조를 하신 양반이지만 고향사랑을 익히 들어 알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감독선임도 내심은 이정훈 북일감독을 바랐지만 한감독님 오는 것도 괜찮았습니다...선수시절 못왔던 고향팀을 감독이 되어서나마 맡았으니 잘해주시길 바랐죠... 근데 올시즌 중반부터의 행보는 영 아니네요...전 올해 한감독님에게 가장 실망한 것은 작년 부임하면서 내걸었던 이야기와 올초의 이야기가 하나도 안지켜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작년 부임하면서 감독님은 팬과 팀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리빌딩을 하러 왔다고 했죠...아울러 군문제가 복잡하지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요...그리고 선발 자원은 2군에서 훈련시키면 훈련시켰지 불펜에 기용은 안한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현진이 핑계대면서 리빌딩 힘들다고 하고 군문제 급한 규진이 형순이 희근이 다시 붙잡는 다는 소리 나오고 올해 선발로 기용됐던 선수 중에 불펜에서 등판 하지 않은 투수는 류현진 한명 뿐입니다...현진이도 투구수 오버하게 해서 결국 로테이션 꼬이게 만들었구요 시즌내내...투구수 많으면 알아서 감독님이 끊어야 했다고 보니까요 저는...로테이션도 못지키게 많이 던지게 해놓고 한번도 아니고 그걸 다시 한다???...모르겠습니다...올시즌 초만에도 최소 내년까지는 한대화감독님을 믿어야지 않겠냐 했는데...믿음이... 마지막으로 감독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거네요...팀이 있은 다음에 현진이가 있는 것이지 현진이가 있은 후 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리고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제발 순리대로 팀을 운영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해태선수였지만 한대화감독님 싫어하지않았습니다...빙그레의 앞길을 막는데 일조를 하신 양반이지만 고향사랑을 익히 들어 알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감독선임도 내심은 이정훈 북일감독을 바랐지만 한감독님 오는 것도 괜찮았습니다...선수시절 못왔던 고향팀을 감독이 되어서나마 맡았으니 잘해주시길 바랐죠... 근데 올시즌 중반부터의 행보는 영 아니네요...전 올해 한감독님에게 가장 실망한 것은 작년 부임하면서 내걸었던 이야기와 올초의 이야기가 하나도 안지켜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작년 부임하면서 감독님은 팬과 팀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리빌딩을 하러 왔다고 했죠...아울러 군문제가 복잡하지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요...그리고 선발 자원은 2군에서 훈련시키면 훈련시켰지 불펜에 기용은 안한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현진이 핑계대면서 리빌딩 힘들다고 하고 군문제 급한 규진이 형순이 희근이 다시 붙잡는 다는 소리 나오고 올해 선발로 기용됐던 선수 중에 불펜에서 등판 하지 않은 투수는 류현진 한명 뿐입니다...현진이도 투구수 오버하게 해서 결국 로테이션 꼬이게 만들었구요 시즌내내...투구수 많으면 알아서 감독님이 끊어야 했다고 보니까요 저는...로테이션도 못지키게 많이 던지게 해놓고 한번도 아니고 그걸 다시 한다???...모르겠습니다...올시즌 초만에도 최소 내년까지는 한대화감독님을 믿어야지 않겠냐 했는데...믿음이... 마지막으로 감독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거네요...팀이 있은 다음에 현진이가 있는 것이지 현진이가 있은 후 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리고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제발 순리대로 팀을 운영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