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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명이 생각이 나요.
눼... 둘 다 피홈런 1위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불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수도 또 새로운 선발이라는 보직에 적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가 봅니다.
이닝 많이 먹으려고 완급조절한다는 게 쉽지가 않죠.
힘 좀 빼고 던진다고 빼다가 왕창 맞는 일도 자주 있을테구요;;

홈런을 맞든말든 열심히 던지고 있는 것도 비슷하네요.
임태훈 선수 올시즌 이닝도 팀에서 세번째로 먹어주고 있구요.
영명이도 작년에 140.2이닝이나 던졌더라구요.
임태훈 선수 다음 등판때는 꼬옥 시즌 10승 챙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