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도 몇몇은 바뀐다는 소문이 있던데.... 흠.

롯데나 한화나 일처리 하는 건 진짜..

양상문 코치랑 박정태 코치가 매우 불편한 관계라는 건 롯데 자이언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만한 이야기죠

대놓고 부고라인으로 롯데인듯..

지금 상황은 로이스터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각 라인이 뭉치는 분위기 같기는 합니다. 이런걸 보수반동이라 부르죠.

로이스터가 2군은 구단에 위임했다? 바보 상구가 구라치는 솜씨도 많이 늘었어요...
양상문 들어오면 박정태 나가는 거는 거의 기정사실 비슷해 보이네요.

롯데쪽 내막을 모르니... 누가 설명 좀 해주실분 없나요?

길게 적었는데, 습관적으로 창 닫기를 해버려서 날라갔네요 -.-;

간단히 말해서 올해만큼 1군에서 난 빵꾸를 2군 선수들이 잘 메꿔준 해가 없었습니다(조정훈, 이인구, 김이슬, 김민성, 박종윤, 전준우...).
정영기 감독님의 업적은 2군의 7할에 가까운 성적도 성적이지만, 1군용의 기본기 탄탄한 선수를 제대로 키워낸 능력도 탁월하고 선수들은 거의 아버지처럼 따를 정도로 인덕이 있던 인물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작년 2군 선수들 방출 때도 선수들이 자기들은 잘려도 좋은데, 감독님은 꼭 남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정도의 신망 있는 그런 분이죠...

그런 분이 무능한 라인 타고 오는 사람에게 자리를 뺏기게 생겼는데, 화나지 않으면 이상하겠죠...

양상문 감독 시절에 박정태가 2군 전전하다 유니폼 벗었죠...
양상문 감독이 노장을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머 요거는 팩트이니

정태 행님도 상동 초기에 애들 훈련하는 분위기 잡는다고 집에도 안가고 거기서 애들 지키면서, 인구 민성이, 준우 같이 빠따 야무지게 돌리던 애들 만들어 놓고 오장훈과 장성우란 작품 또 새로 만드는 중이신데, 지금 같아선 뭔 힘이 나겠습니까?
게다가 앙숙인 양상문까지...

양상문 감독 평가가 롯팬에게 그렇게 박하나요?
그래도 감독대행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던 양반 아닌가요?
흠....

양상문 '감독'이었죠.
문제의 핵심은 양상문 코치가 아니라 정영기 2군감독의 해임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양상문 2군 감독이 오는 건 불만이 없는데
왜 정영기 2군 감독이 나가야 하냐. 이게 문제죠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로이스터 감독이 입맛에 맞는 코칭스탭인선을 못하고 고립되는 거 아니냐 하는 것이죠. 노골적인 '부산고' 라인이 만들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