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너무 가파른 인상폭이 아닌가 싶은데

3억 5천... -0-

작년 성적과 관계없이 이미 FA계약을 다년으로 맺어서 2011년 연봉은 정해져 있었음 <- 요것밖에 설명이 안될 듯...

운이라는게... 실력도 따라줘야 함께 따라오는 것이겠지만...

김상훈선수도 꽤나 럭키가이인 듯 싶어요.

2002 아시안게임때인가요? 대표팀 승선해서 극적으로 금메달 따서 면제된 것도 그렇고...

지난번 FA계약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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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챙겨주기는 진갑용의 쪽팔리는 변명일 뿐이죠.

진갑용의 금강불괴 출장+ 빠따질 버닝이 동시에 일어난 시기인 01-04 시즌이 마침 약물복용 사건과 일치합니다.

1차 변명에서 후배 챙겨주기라고 하다가 변명이 안되자 그냥 체력적인 한계 때문에 복용했었다고 했을겁니다.

물론 2차 변명때엔 종합비타민 한약 단백질을 복용하느라 그중 뭔가가 걸린거 같다는 변명을 하긴 했었죠.

걸린건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었지만. 국대 차출 문제였기 때문에 더 추궁할수 있는 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정도 해명에서 넘어갔던걸로 압니다. 야구 인기가 추락하고 있는 시기라서 더 안건드린건 한국도 미국과 비슷한 점이 있죠.

해가 지나면서 액수가 올라가는 fa계약 참 고약하죠. fa규정이 뭐같아서 2차fa 때 이적을 원천봉쇄하죠. ⓑ

장성허때도 이게 문제가 되서 이적 못했죠. 보상금이 어마어마해지니까요. ⓑ

FA 계약이 작년까진 다년 계약 불허 였으니까요.

전 아무리 봐도 김상훈은 4년 17~18억 근처에서 충분히 잡을수 있다고 봤는데 기아가 4년 22억 근처로 후하게 쐈다는 소식이 있었죠. 20~22억까지 가려면 올해부터 연봉이 저정도는 올라가야 할겁니다.

연봉 대비로 봐선 먹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계약이죠. 김상훈의 볼배합이 궁민 볼배합에서 달라진건 높이 평가받을만 해도 OPS 7할도 못치는 포수인건 변함이 없으니까요. 09년에 득점권 OPS가 좋았다지만 09년 한해만 변했으니 결국 평균에 수렴할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포구가 좋아진 만큼 송구 능력은 줄어들고 있고...

고약하다고 하기엔 작년에 능력 이상으로 많이 받은 행운아라서 말이죠. 적당히 분배해도 2차 FA때 이적이 가능할련지 의문입니다.

박한이, 박용택도 계약이 크지 않고 송지만이 2차 FA 선언을 못할 정도인 한국 현실에서 김상훈 만큼 성공한 B급 계약이 없을겁니다.

인생 한방~

아 짱어주장 FA계약했었죠;;;

어쩐지 뭔가 이상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