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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SH.php?url=baseball/201102/sp2011020114074257360.htm&cd=2101&ver=v002


사람마다 시각차가 크긴 한데...

오..엘지와 두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네요...

근데...

기아 유니폼에 별 네개를 준 양반도 있고...  (취향도 참 독특..)

경기용 유니폼인 만큼...

그냥 아름답고 세련된 것 뿐 아니라, 강인함을 느끼게 하는 이미지도 필요할 거 같긴 한데....



디자이너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개인적인 유니폼의 평가...


1. 엘지

가장 오랫동안 변치 않는 유니폼이고... 또 그만큼 팬들에게 인정받는 유니폼도 없다고 본다.

다만 그 스타일리쉬함이 팀의 이미지하고도 밀착해버려서...  겉멋 밝히는 선수가 많은 팀처럼 인식되는 게 문제...

2. 두산

오비 시절부터 유니폼에 관하여는 호평가를 받았던 팀...  작년 바꾸었을 때엔 비난의 소리도 좀 있었지만.. 그래도 그 명성에서 벗어나진 않은 듯...

3. 한화

한화 그룸 이미지 메이킹과 맞추느라고 오렌지 군단으로 변신... 하긴 빙그레 시절에도 오렌지였지...

한화도 유니폼에 관해서 긴 세월 방황을 한 팀이긴 한데... (99년 우승 당시 유니폼을 보면 쩐다...)  지금 유니폼은 제법 정착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앞 세대 유니폼이 더 나았다고 본다....)

4. 에스케이

한화와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 유니폼 때문에 방황 많이 한 팀...  삼성 짝퉁에서 출발해서 주유소 알바생을 거쳐 그래도 지금 유니폼은 많이 세련되어 졌다.

5. 삼성

파란 색이란 색상이 원래 그렇지만... 정말 무난하고도  무개성적인 유니폼이다... 하지만 홈 유니폼은 산뜻해서 좋다..  원정 유니폼만 좀 어떻게 바꿔보면...

6. 넥센

라쿠텐 짝퉁이라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유니폼이긴 한데...  그래도 우리 히어로즈 시절 참담한 유니폼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 특히 홈 유니폼이 제법 산뜻하다..

7. 롯데

홈 유니폼은 그럭저럭 봐줄만 한데.. .원정 유니폼은 왜 그렇게 만들었는디.... 강인한 느낌은 나지만.. 홈 유니폼과의 통일성도 없고...

8. 기아

기사에서도 나오지만...  하고많은 빨강색 중에서 하필 저 색을 썼는지... 그 이유를 당최 알 수 없다...  로고와 유니폼간의 부조화의 극치 또한.....

세계 어느나라 팀에서도 이런 유니폼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강력한 독창성이 유일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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