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메이저리그는 40명(로스터)만 묶어서 보호해도 되지만...
- 작성일
- 11-03-05 08:28
왠 개드립이냐 싶어서 퍼왔네혀.
구단들의 입장은 KBO와 사뭇 달랐다. 수도권 A구단 단장은 4일 “지난달 이사회 이후 단장들끼리 서로 전화통화를 통해 비공식적이나마 의견을 나눠왔다. 현 규정대로(기존 구단 보유선수 1명, 2년간 신인 2명 우선지명 등) 하자고 나올 구단들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A구단 단장은 또 “미국식의 룰5 드래프트 제도만 해도 당장 국내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메이저리그는 40명(로스터)만 묶어서 보호해도 되지만 우리는 선수층이 얇아 (룰 5 드래프트로) 별도로 묶을 선수자원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지방 B구단 단장 역시 “KBO 제안대로 기존 구단에서 20명, 신인선수 10명을 몰아주고 용병까지 4명을 보유할 수 있게 해주면 엔씨소프트의 전력은 몇몇 기존 구단보다 좋을 것 같다. (기존 구단에서 지원하는) 20명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8일 하루에 모두 결론을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난상토론을 예고했다.
A구단 단장은 또 “미국식의 룰5 드래프트 제도만 해도 당장 국내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메이저리그는 40명(로스터)만 묶어서 보호해도 되지만 우리는 선수층이 얇아 (룰 5 드래프트로) 별도로 묶을 선수자원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지방 B구단 단장 역시 “KBO 제안대로 기존 구단에서 20명, 신인선수 10명을 몰아주고 용병까지 4명을 보유할 수 있게 해주면 엔씨소프트의 전력은 몇몇 기존 구단보다 좋을 것 같다. (기존 구단에서 지원하는) 20명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8일 하루에 모두 결론을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난상토론을 예고했다.
룰5는 신인 지명 후 3~4년의 유예기간이 존재하고 한국은 군보류,임의탈퇴도 보류명단에서 예외 처리되니 40명 보호명단 짜면 실제론 신인 3~4년차 15~25명+ 40명 보호명단+ 3~10명 가량의 군보류,임의탈퇴 명단이 되죠.
한국에 이만한 선수를 다 보호해야 하는 구단이 대체 어디있습니까? 이 무슨 개드립인지 ㄷㄷ
2군 생활 2~3년+군대 다녀온 후까지 기반 못잡으면 새로운 신인에 치여 만년 2군 쩌리로 선수생명 끝나는게 선수들의 8~9할 가량 될겁니다. 물론 트레이드의 기회가 없는한 만년 2군도 감지덕지죠. 들어오는 만큼 옷벗어야 하는지라.
이러면서 용병 확대하자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지방 B구단의 고충도 이해하지만 진입장벽을 올려버리면 10구단이 안생기니 3연전으로 일정을 짜지 못해 꼬이는 불편함을 기존 8개 구단이 견뎌야 하는 문제가 있죠. 양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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