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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중견수 복귀, 황재균 3루수 복귀, 문규현 유격수 투입...

문규현..오늘도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지요.

문규현이 유격수 수비에는 말이 좀 있지만.. 유격수가 핫코너인만큼..감수해야 할것이라고 본다면..

요즘 정도만 쳐주면.. 오히려 오늘 수비라인업이 베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감한 수비 변화 (2010년도로 회귀)로 팬들에게 욕먹을까봐 시도조차 못하는 감독보단.. 양감독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민호 번트 지시는..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잘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오늘 민호 타격감은 제로 였습니다; 역시나 번트도 못대더군요.

고원준의 3이닝 투입은 우려스럽지만... 이기고자하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지켜본 양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은... 로이스터 감독보단 낫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계투 투입 시기가 확실히 다른 구단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이기는 야구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롯데 타자들 타격이 안습이라 살짝 걱정이긴 합니다.

1-2회 선발투수가 흔들릴때 아니면 도통 치질 못하니..;;;

그렇지만 시즌 초반이니..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요.

아울러 양감독에대한 평가도 시즌을 마치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