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조범현은 한기주를 마무리로 쓰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리...
사실 작년 재활 프로그램이 너무 속도가 빨랐고 지금 다시 재활하고 있는 과정인데
칭찬해주기에는 좀 아리까리한 면이 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까기부터 하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하지만.

사실 마무리가 기아에선 젤 필요해보이니깐여;
서쟁을 계속 불펜알바시킬수도없고 흠...
마무리 용병을 구해올까여? ㅎㅎ

실전감각 회복하려면 불펜에서 좀 던지겠지만 고대~로 은근슬쩍 불펜에 짱박아둘 기미가 보이면 플랭카드 걸립니ㅋㅋ

마무리 시키면 저도 플랭카드 걸겠습니다..ㅎㅎ

팀을 위해 고생할만큼 한놈이고, 선발을 위한 기회를 줄때인것같습니다.
또 마무리 굴리면 부상 재발의 위험이 있기도 하고..

당장 실전 투입은 불펜으로 시작해도 나쁘진 않은데
올해 한 9월 정도에 올린다는 가정에서
만약 팀이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다면,

1. 절대 연투 금지 투구수 30개 이상 금지
2. 내년 선발 전향 확인
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저는 잠시 눈감아줄 생각이 있뜸

팀이 4강 싸움을 하고 있고 굳이 선발진 건드릴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저도 뭐....

조감독이 아니라 조 토레라 할애비라도 당연히 저래야죠.

꼭 내뱉은 말 지키길 바래요~

칭찬해주기에는 좀 아리까리한 면이 있습니다.(2)

09년에 대부분 잘한일만 있었어도 한기주 건은 조감독이 비판받을만 하죠. 몸상태가 안좋다는 놈을 계속 1이닝+@ 마무리로 쓰기 위해 부담을 늘린 상황에서 등판시켰으니. 결국 한기주의 바램인 조기 수술도 조감독의 바램인 전력 합류도 놓쳤으니까요.

그리고 당장은 한기주는 불펜이던 선발이던 가리지 않겠다는 자세고 그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 기주는 지금은 그저 온전히 낫는것만 생각 해야죠..
다 낫거든 꼭 선발로 가서 뛰어야해요 .
감독님 임기는 보장해야 한다는 주의지만 기주가 다시 불펜가면 경기장 쫓아갈거에요.. ㅠ.ㅜ"

실력되면 선발. 실력안되면 불펜이죠.
기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지만 저건 실력으로 뚫어내야합니다.
건재함을 과시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