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승에 통닭한마리 걸겠어여.난 믿어여.근자감.ㅋㅋㅋ

나도 차라리 꼴뚜기옹의 통닭에 한 표를 얹겠어요.
내년일은 모르는 거라고 봄 ㅋㅋㅋ

통닭 두마리에 줄서봅니다.

09년에는 제가 근자감으로 우승을 외치고 다녔죠 ㅋㅋ

2012년을 향해서 우승을 준비해야할만큼 한심한 전력은 아닙니다.
09년에 우승했으니 쥐어짜내서 다시 대권도전을 해야죠.
SK선수들 나이드는만큼 기아 선수들도 나이가 듭니다.

지금이 우승전력이냐? 라는 대답에 대한 답변과는 별개로 말이죠.

ㅇㅇ 공감 공감.

올해 포시를 다투게 될 상황이면 기주가 웬지 또 걸레가 될 거 같아서 말이죠.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주가 후반기에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고 돌아와도 예전능력치를 완전히 회복했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09년에도 안 되는 건 팬들도 뻔히 보이는데 무리하게 기용한 선례가 있기 때문이죠. 09년 언터처블한 유동훈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기주를 수술시키지는 않았죠.

사실 지금 정도면 우승을 노려야 하는 전력 맞습니다;
불펜은 의문이 들지만

로페즈-윤석민-양현종

원투쓰리 펀치에

이범호 최희섭 김상현이라는 클린업에
이용규가 테이블세터죠;;

sk에 비교하면 투수력이 무디고
두산에 비교하면 타격이 무디지만

그렇다고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라인업이 절대 아닙니다;

올해 이 전력으로 우승 못하면
그건 감독책임이죠;;

마무리 때문에....확신은 안서고 있음;;;
마무리만 견고하다면야 나도 근자감부릴텐데.

ㅋㅋ 그냥 전력상으로요
유동훈이 코칭스탭의 전폭적인 믿음이 뒤따른다면
오승환-정대현에 이은 넘버3는 되는 선수죠.
2년간의 성적만 봐도 그렇고

어떻게 쓰냐는 코칭스탭의 몫

양모지리는 원투쓰리 펀치에 넣기에 좀 쪽팔리고 ㅋㅋ 트레비스를 넣어야죠. 클린업 중에서 김상현은 언제 감 잡을지 모르고 유동훈은 자신감의 문제인지 구위의 문제인지 모르겠음

저는 선수를 평가할 때 한 달이 아니라 년 단위로 계산하기 때문이죠.
양 모지리가 지난 후반기부터 부진했지만, 계속 그럴만한 선수는 아니라 생각해요.

양모지리의 제구와 새가슴이 단시일 내에 고쳐질 거 같지는 않아서 --ㅋ

다른 팀 V10 따라오려면 최소 5,6년은 걸리고 2년전에 우승도 해봤겠다...

솔직히 전 좀 느긋한 입장입니다. 한 5년 안에만~

선수들 크는 재미로 보고 있어요ㅋ

그렇다고 져도 상관없다는건 아니고 져도 납득이 갈만한 경기력만 보여준다면야~

맞아요.
솔직히 기아팬들은 느긋해도 되거등요.
긍데 다들 넘 조급함 -_- 하아...

제일 조급한 건 감독이죠. 이겨도 5위인 시즌 초 경기에 1선발 에이스를 마무리로 투입했으니

아 저도 진짜 납득만 된다면ㅋ

시즌 시작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올 시즌 접고 내년 시즌 기대한다... 것 참...
올해 전력으로 우승 못하면 내년도 다를 거 없다고 보는데요...
현재에 충실하고 기대를 걸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