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중견수가 펜스를 밟고 올라가네요..

작년에 이용규가 저 비슷한 것 광주에서 시전하다 부상당한거 같던데..

이건 우리나라 선수들이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겠죠.

흡사 인조잔디에서 축구하면 태클을 자제하는 것처럼...

뭐 안타까운 예로 강동우 선수 건도 있겠죠..그때 그 경기를 TV로 보다가

외야수가 펜스로 돌진하다가 팬스 뚫고 사망해서 잠깐 묵념하고 경기 진행했던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내츄럴이었나?? 기억이 좀 흐릿한데..)

경기장 보수할 때 팬스 정말 어떻게 안되는건지 안타깝습니다.

이제 KBO 에서 다이빙캐치는 식상해요.. 스파이더맨 팬스플레이도 보고싶습니다..



간만에 메쟈리그 보다보니 포수들의 어깨 역시 ㅎㄷㄷ

기아의 망할 도루저지율을 보다보니 안구가 정화되더군요.

예전에 야구볼 때는 그래도 각팀 포수 저지율이 3할은 넘었던것 같은데..

(한창때 박경완 선수 도루지지율이 4할이 넘었던 기억도 있고...)

그냥 느낌상 리그 평균 도루저지율이 점점 내려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리그가 전반적으로 발야구가 기본 덕목으로 자리잡은 이유도 있겠고

투수들의 퀵모션 진화 속도보다 주자들의 주루 센세가 빨리 발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뜬금없지만 그래서 제 생각에 양의지 선수가 도루저지율 1위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