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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이날 첫 연습경기서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결과에 대해 코칭스태프는 "한 두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컨디션들이 좋다"고 평했다. 양상문 코치는 "투수들의 스피드는 정상이다. 하지만 아직 컨트롤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볼들이 높았다"고 했다. 이순철 코치는 "타자들은 고영민과 정근우를 빼고는 감들이 좋다"고 밝혔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2이닝 동안 25개를 던졌다. 직구와 체인지업을 점검했다. 하지만 1회초 2사후 디아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포수가 체인지업 사인을 냈는데 직구를 던지겠다고 하다가 맞았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페이스는 지난해 3월 대만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예선전에 나갈 때보다 좋다"며 "WBC 공인구로 실전에서 처음 던져봤는데 아직 미끄럽다. 하지만 투구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했다. 반면 뒤이어 마운드에 올랐던 정현욱은 공에 대해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하다. 공이 미끄러워 끝에서 완벽하게 채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던졌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경완은 타자들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2회에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뒤 4회에는 좌중월 만루홈런을 날렸다. 무사 만루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하지만 박진만을 대신해 유격수로 나선 정근우는 불안한 수비로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샀다. 실책을 2개나 하면서 유격수 문제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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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만세~?

한화팬으로 참으로 난감하네요 ㅎㅎㅎ

박경완에게 만루포는 구본범이 맞았다고 하는데.. 신인들은 이렇게 맞으면서 커야 한다는...


현진이가 하나 맞은건 아쉬운데, 그게 디아즈라니..

이거 참 표정관리 힘드네요 ㅎㅎ


짤방은 어디선가 퍼온 현진이 고딩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