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펌] 화제의 야왕지(野王志) 시리즈 ㅋㅋㅋㅋ
- 작성일
- 11-06-03 00:28
<6월 2일>
[정사] 야왕지(野王志) 6/2
류중일은 어제 야왕에게 패한 치모와 수모를 갚고자, 이를 갈아
친히 대군을 일으키니, 이때가 야왕 재위 2년 6월 2일이었다.
류중일의 대군이 한밭벌을 향해 나아가는대 박석민 장군이 류중일을 뵙고
아뢰었다.
"차우찬이 거느린 군마가 모두 이르렀습니다. 소신이 중심타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류중일은 그런 박석민의 뜻을 장하게 여겨 3번타자의 인수를 내렸다.
두말않고 3번타자 인수를 꿰어차려는대 다시 한 장수가 뛰쳐나오며
분연히 소리쳤다.
" 그 인수는 내게 넘겨라!!"
모두가 놀라 보니 그는 바로 조영훈이었다.
박석민이 어림없다는 얼굴로 조영훈을 쏘아보며 말했다.
"나는 류중일 주군의 명을 받들어 이 인수를 받았다. 어찌 이걸 내놓으라 하느냐?"
"아니된다, 너깟놈이 몸개그 하는 재능만 있지, 어찌 감히 그같이 어려운
일을 맡으려 하느냐?"
조영훈이 따지고 들었다. 이에 화가난 박석민과 조영훈은 류중일이 보는 앞에서
서로 아끼는 배트를 휘두르니, 사자국 사람 모두 그 기막힌 솜씨에 찬탄했다.
이에 흐믓한 마음을 품은 류중일은 두장수에게 물었다.
"너희들 중 누가 더 타율이 높으냐?"
"제가 조영훈보다 5푼가량 더 높습니다."
박석민이 그렇게 대답했다. 이에 류중일은 박석민에게 3번타자 자리를 주고,
조영훈에게는 6번타자의 자리를 주어 한밭벌로 나아가니, 그 짓쳐드는 기세가
마치 성난 물결 같았다.
이 소식을 들은 야왕은 큰 소리로 탄식하며 말하였다.
" 류현진과 김혁민은 연달아 썻으므로 이제 남은 장수가 없구나!"
그런데 미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한 늙은 노장이 소리쳤다.
"신이 비록 나이가 많으나, 약간의 공을 던질줄 압니다. 바라건대 저에게,
5이닝까지의 시간만 주신다면 사자국을 전부 쳐부수겠습니다."
야왕이 보니, 바로 부장으로 근무하는 안승민이라는 백발의 장수였다.
이에 야왕은 그에게 병사를 딸려 선봉으로 삼아 맞서게 하였으나,
류중일이 이끄는 박석민과 조영훈에게 패하여, 고립되고
이를 구원하려던 유원상과 마일영도 번번히, 사자국에게
길이 막혔으니, 그 형세가 몹시도 위태로웠다.
야왕은 거듭된 패전에 두려워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지경이었다.
그걸 본 2군에서 온 서예가 송진우가 나서서 말했다.
" 야왕께서는 하늘을 떠받칠 만한 기둥감을 눈앞에 두고 어찌 한번 써보지
않으십니까?"
"그런 인재가 누구요?"
야왕이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물었다.
" 바로, 신주영이올시다. 그 자는 비록 더벅머리 선비로만 알려져 있으나,
2군에서 본 바에 의하면 실은 큰 재주와 깊은 헤아림을 지닌 인재올시다.
한번 써보십시오."
그때, 영의정인 이종두가 반대하며 말했다.
"신주영은 아직 경험도 부족할 뿐더러, 사자국 중간계투들의 적수가 결코 못됩니다.
함부로 쓰시지 않으시는게 옳을듯 합니다."
그러나 야왕은 고개를 저으며,
" 과인도 진작부터 신주영이 기재임을 알고 있소, 내뜻은 이미 정해졌으니,
경들은 여러 소리 하지 마시오!"
그리하여 신주영을 불러들여 도독으로 삼고, 이여상과 최진행을 호위로 삼아
군사를 내어 나아가게 했으니, 류중일은 그가 무명장수라 깔보고 방심하였다.
이에 신주영은 이여상과 최진행에게 명하여 류중일의 군대를 들이치니,
류중일이 크게 패하였다. 대패해 달아나던 류중일은
한화의 1할타자인 신경현의 복병에 당하여 또 한차례 크게 패하였으니,
이번 싸움에 으뜸 공적을 세운 이는 놀랍게도 신경현이란 장수였다.
뒷날 시인 홍창화는 신경현에 대해 시를 지어 이렇게 노래했다.
한화 신경현, 최고의 포수 신경현이니
오오, 한화 신경현, 이글스의 안방마님이어라.
한편, 질뻔한 싸움을 무명장수 신주영의 활약으로 크게 승리하자 야왕은
기뻐하며 말했다.
"예끼 nimi sibal!, 신주영, 니도 나이스 피쳐여!~"
류중일은 어제 야왕에게 패한 치모와 수모를 갚고자, 이를 갈아
친히 대군을 일으키니, 이때가 야왕 재위 2년 6월 2일이었다.
류중일의 대군이 한밭벌을 향해 나아가는대 박석민 장군이 류중일을 뵙고
아뢰었다.
"차우찬이 거느린 군마가 모두 이르렀습니다. 소신이 중심타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류중일은 그런 박석민의 뜻을 장하게 여겨 3번타자의 인수를 내렸다.
두말않고 3번타자 인수를 꿰어차려는대 다시 한 장수가 뛰쳐나오며
분연히 소리쳤다.
" 그 인수는 내게 넘겨라!!"
모두가 놀라 보니 그는 바로 조영훈이었다.
박석민이 어림없다는 얼굴로 조영훈을 쏘아보며 말했다.
"나는 류중일 주군의 명을 받들어 이 인수를 받았다. 어찌 이걸 내놓으라 하느냐?"
"아니된다, 너깟놈이 몸개그 하는 재능만 있지, 어찌 감히 그같이 어려운
일을 맡으려 하느냐?"
조영훈이 따지고 들었다. 이에 화가난 박석민과 조영훈은 류중일이 보는 앞에서
서로 아끼는 배트를 휘두르니, 사자국 사람 모두 그 기막힌 솜씨에 찬탄했다.
이에 흐믓한 마음을 품은 류중일은 두장수에게 물었다.
"너희들 중 누가 더 타율이 높으냐?"
"제가 조영훈보다 5푼가량 더 높습니다."
박석민이 그렇게 대답했다. 이에 류중일은 박석민에게 3번타자 자리를 주고,
조영훈에게는 6번타자의 자리를 주어 한밭벌로 나아가니, 그 짓쳐드는 기세가
마치 성난 물결 같았다.
이 소식을 들은 야왕은 큰 소리로 탄식하며 말하였다.
" 류현진과 김혁민은 연달아 썻으므로 이제 남은 장수가 없구나!"
그런데 미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한 늙은 노장이 소리쳤다.
"신이 비록 나이가 많으나, 약간의 공을 던질줄 압니다. 바라건대 저에게,
5이닝까지의 시간만 주신다면 사자국을 전부 쳐부수겠습니다."
야왕이 보니, 바로 부장으로 근무하는 안승민이라는 백발의 장수였다.
이에 야왕은 그에게 병사를 딸려 선봉으로 삼아 맞서게 하였으나,
류중일이 이끄는 박석민과 조영훈에게 패하여, 고립되고
이를 구원하려던 유원상과 마일영도 번번히, 사자국에게
길이 막혔으니, 그 형세가 몹시도 위태로웠다.
야왕은 거듭된 패전에 두려워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지경이었다.
그걸 본 2군에서 온 서예가 송진우가 나서서 말했다.
" 야왕께서는 하늘을 떠받칠 만한 기둥감을 눈앞에 두고 어찌 한번 써보지
않으십니까?"
"그런 인재가 누구요?"
야왕이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물었다.
" 바로, 신주영이올시다. 그 자는 비록 더벅머리 선비로만 알려져 있으나,
2군에서 본 바에 의하면 실은 큰 재주와 깊은 헤아림을 지닌 인재올시다.
한번 써보십시오."
그때, 영의정인 이종두가 반대하며 말했다.
"신주영은 아직 경험도 부족할 뿐더러, 사자국 중간계투들의 적수가 결코 못됩니다.
함부로 쓰시지 않으시는게 옳을듯 합니다."
그러나 야왕은 고개를 저으며,
" 과인도 진작부터 신주영이 기재임을 알고 있소, 내뜻은 이미 정해졌으니,
경들은 여러 소리 하지 마시오!"
그리하여 신주영을 불러들여 도독으로 삼고, 이여상과 최진행을 호위로 삼아
군사를 내어 나아가게 했으니, 류중일은 그가 무명장수라 깔보고 방심하였다.
이에 신주영은 이여상과 최진행에게 명하여 류중일의 군대를 들이치니,
류중일이 크게 패하였다. 대패해 달아나던 류중일은
한화의 1할타자인 신경현의 복병에 당하여 또 한차례 크게 패하였으니,
이번 싸움에 으뜸 공적을 세운 이는 놀랍게도 신경현이란 장수였다.
뒷날 시인 홍창화는 신경현에 대해 시를 지어 이렇게 노래했다.
한화 신경현, 최고의 포수 신경현이니
오오, 한화 신경현, 이글스의 안방마님이어라.
한편, 질뻔한 싸움을 무명장수 신주영의 활약으로 크게 승리하자 야왕은
기뻐하며 말했다.
"예끼 nimi sibal!, 신주영, 니도 나이스 피쳐여!~"
<6월 1일>
-공지사항-
[정사]야왕실록이 [정사] 야왕지(野王志)로 개명하였습니다.
퍼가시더라도 꼭 [정사] 야왕지라는 제목으로 퍼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 아이디로 다른글 보기를 통하여 야왕지 전편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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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재위 2년 6월 1일,
어제의 승리를 발판삼아, 사자국의 류중일은 여세를 몰아 쳐들어오매, 야왕은
이를 토벌하고자 군사를 일으켰다. 야왕이 몸소 군사를 일으켜 한밭벌로 가는대,
사자국 출신의 이여상이라는 장수가 찾아와 말했다.
"그간 저는 비록 사자국 출신이었으나, 원수를 짓게 되어 도망쳐 왔으매, 늘상 사자국
에 대한 원수를 갚을 마음뿐이니 야왕 전하의 군사를 뵙기 위해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야왕은 탄복해 마지 않으며 역시 사자국에서 버림받은 강동우를 선봉으로 삼고,
이여상에게 후미를 맡겨 출전하니 대오를 가지런히 해 나아갔다.
사자국, 류중일은 윤성환을 선봉으로 삼아 맞섰으나 정원석 장군에게 패하여
사로잡히게 되었다.
이에 야왕이 그를 보고 물었다.
" 이제 패배를 시인하겠느냐?"
그러자 류중일은 조금도 굽히는 기색 없이 되받았다.
" 한밭벌 지리에 밝지 못하고, 주자살인마가 용케도 주자를 살려 재수없게 진것이니,
어찌 패배를 시인하겠느냐!?"
"너가 패배를 시인하지 않는다면 너를 놓아줄수 밖에 없구나. 어떠냐? 놓아주랴?"
그러자 류중일은 씩씩하게 대답했다.
"만약 너가 나를 놓아준다면 나는 다시 군마를 정돈해 너와 자웅을 겨루겠다.
만약 다시 나를 사로잡는다면 진심으로 패배를 시인할것이다."
이에 야왕은 순순히 그를 풀어주었다.
한차례 수모를 당한 류중일은 이번엔 김상수 장군과 오정복 장군의 활약으로
두차례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야왕이 슬기롭고, 덕이 있다 하나 어찌도 이리 나약하단 말인가?"
류중일이 흡족한 미소를 짓는 순간, 사방에서 함성이 일며 야왕의 군사가
매복해 있다가 쳐들어 오매, 우측에는 이여상 장군이 쳐들어 오고, 좌측에는
강동우 장군이 쳐들어 오며, 후방에서는 장성호가 , 그리고 본진에서는
최진행이 각기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오니 실상 야왕이 거짓 퇴각을 하여
류중일을 유인하여 포위한 4면 매복계에 꼼짝없이 당한 류중일은 또다시 사로잡혔다.
이에 야왕이 껄껄 웃으며 말했다.
" 전에 너가 말하기를, 다시 사로잡히면 패배를 시인한다 했다. 이제 어떡하겠느냐?"
류중일은 뻣뻣이 고개를 쳐들고 소리쳤다.
"이번일은 너가 잘해서 된게 아니라, 내가 작은 승리에 들떠서 사소한 실수를 하여
이 꼴이 난것이다. 어찌 패배를 시인하겠느냐!?"
이에 야왕은 다시금 류중일을 풀어주었다.
다시 전열을 다듬은 류중일은 박석민과 최형우를 선봉으로 삼아 다시 쳐들어 갔으나,
이번에는 류현진 장군에게 걸려서 두 장수는 죽고 또다시 사로잡히게 되었다.
"너는 앞서 두차례나 사로잡히면 패배를 시인한다 했으니 이제 내게 패배를
인정하겠느냐?"
그러나 류중일은 또 억지를 썼다.
" 이번에는 그대가 사람과 사람과의 대결에서 자꾸 괴물을 내보내니 이는 공평하지
못하오, 만약 괴물을 내보내고, 사람과의 대결을 하게 해준다면 내 져도 패배를 시인하리라."
이에 야왕은
" 좋다, 내 그대와의 대결에서 괴물을 썻으니, 공평하게 하기 위해 박정진 장군에게 명하여
미리 2점도 내주고 싸우겠다. 이리 하여도 진다면 패배를 시인하거라."
이에 류중일은 다시금 기세등등하여 2점을 먼저 내준 박정진 장군에게 바다건너
동쪽에 사는 이민족까지 끌여들여 미국 족장인 가코와 채상병을 보내어 싸웠으나
두 장수 모두 죽고 패배하여 또다시 사로잡혔다.
야왕이 짐짓 성난 기색으로 소리쳤다.
" 너는 이번에도 또 내게 사로잡혔다. 이제 무슨 소리를 하겠느냐!?"
" 이번에는 내 아랫것인 가코가 날 믿지 않아 진것이오. ! 만약 또다시 나를 놓아보내
준다면 내 반드시 네 번이나 사로잡힌 한을 씻을 것이오!!"
류중일이 분하다는 듯 뻣뻣이 대꾸했다. 이에 야왕은 또다시 류중일을 풀어주며
"나는 이제까지 네번이나 너를 사로잡았으나 이번에는 우리측 장수가 결정적인 순간
실책을 저지르게 하여 또 한차례 기회를 주겠다. "
이에 류중일은 주술사인 박한이에게 흑마법을 부리게 하여 공이 펜스안으로
사라지는 술수를 부려 야왕의 군사를 당혹케 하였으나 끝끝내, 이대수 장군에게
또 다시 사로잡히게 되었다.
이에 류중일은 야왕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말했다.
"야왕의 하늘 같은 위엄 앞에 진심으로 무릎을 꿇습니다.나의 패배를
시인하나이다."
이에 야왕이 드디어 패배를 시인한 류중일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예끼! nimi sibal! 지는줄 알았네"
[정사]야왕실록이 [정사] 야왕지(野王志)로 개명하였습니다.
퍼가시더라도 꼭 [정사] 야왕지라는 제목으로 퍼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 아이디로 다른글 보기를 통하여 야왕지 전편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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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재위 2년 6월 1일,
어제의 승리를 발판삼아, 사자국의 류중일은 여세를 몰아 쳐들어오매, 야왕은
이를 토벌하고자 군사를 일으켰다. 야왕이 몸소 군사를 일으켜 한밭벌로 가는대,
사자국 출신의 이여상이라는 장수가 찾아와 말했다.
"그간 저는 비록 사자국 출신이었으나, 원수를 짓게 되어 도망쳐 왔으매, 늘상 사자국
에 대한 원수를 갚을 마음뿐이니 야왕 전하의 군사를 뵙기 위해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야왕은 탄복해 마지 않으며 역시 사자국에서 버림받은 강동우를 선봉으로 삼고,
이여상에게 후미를 맡겨 출전하니 대오를 가지런히 해 나아갔다.
사자국, 류중일은 윤성환을 선봉으로 삼아 맞섰으나 정원석 장군에게 패하여
사로잡히게 되었다.
이에 야왕이 그를 보고 물었다.
" 이제 패배를 시인하겠느냐?"
그러자 류중일은 조금도 굽히는 기색 없이 되받았다.
" 한밭벌 지리에 밝지 못하고, 주자살인마가 용케도 주자를 살려 재수없게 진것이니,
어찌 패배를 시인하겠느냐!?"
"너가 패배를 시인하지 않는다면 너를 놓아줄수 밖에 없구나. 어떠냐? 놓아주랴?"
그러자 류중일은 씩씩하게 대답했다.
"만약 너가 나를 놓아준다면 나는 다시 군마를 정돈해 너와 자웅을 겨루겠다.
만약 다시 나를 사로잡는다면 진심으로 패배를 시인할것이다."
이에 야왕은 순순히 그를 풀어주었다.
한차례 수모를 당한 류중일은 이번엔 김상수 장군과 오정복 장군의 활약으로
두차례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야왕이 슬기롭고, 덕이 있다 하나 어찌도 이리 나약하단 말인가?"
류중일이 흡족한 미소를 짓는 순간, 사방에서 함성이 일며 야왕의 군사가
매복해 있다가 쳐들어 오매, 우측에는 이여상 장군이 쳐들어 오고, 좌측에는
강동우 장군이 쳐들어 오며, 후방에서는 장성호가 , 그리고 본진에서는
최진행이 각기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오니 실상 야왕이 거짓 퇴각을 하여
류중일을 유인하여 포위한 4면 매복계에 꼼짝없이 당한 류중일은 또다시 사로잡혔다.
이에 야왕이 껄껄 웃으며 말했다.
" 전에 너가 말하기를, 다시 사로잡히면 패배를 시인한다 했다. 이제 어떡하겠느냐?"
류중일은 뻣뻣이 고개를 쳐들고 소리쳤다.
"이번일은 너가 잘해서 된게 아니라, 내가 작은 승리에 들떠서 사소한 실수를 하여
이 꼴이 난것이다. 어찌 패배를 시인하겠느냐!?"
이에 야왕은 다시금 류중일을 풀어주었다.
다시 전열을 다듬은 류중일은 박석민과 최형우를 선봉으로 삼아 다시 쳐들어 갔으나,
이번에는 류현진 장군에게 걸려서 두 장수는 죽고 또다시 사로잡히게 되었다.
"너는 앞서 두차례나 사로잡히면 패배를 시인한다 했으니 이제 내게 패배를
인정하겠느냐?"
그러나 류중일은 또 억지를 썼다.
" 이번에는 그대가 사람과 사람과의 대결에서 자꾸 괴물을 내보내니 이는 공평하지
못하오, 만약 괴물을 내보내고, 사람과의 대결을 하게 해준다면 내 져도 패배를 시인하리라."
이에 야왕은
" 좋다, 내 그대와의 대결에서 괴물을 썻으니, 공평하게 하기 위해 박정진 장군에게 명하여
미리 2점도 내주고 싸우겠다. 이리 하여도 진다면 패배를 시인하거라."
이에 류중일은 다시금 기세등등하여 2점을 먼저 내준 박정진 장군에게 바다건너
동쪽에 사는 이민족까지 끌여들여 미국 족장인 가코와 채상병을 보내어 싸웠으나
두 장수 모두 죽고 패배하여 또다시 사로잡혔다.
야왕이 짐짓 성난 기색으로 소리쳤다.
" 너는 이번에도 또 내게 사로잡혔다. 이제 무슨 소리를 하겠느냐!?"
" 이번에는 내 아랫것인 가코가 날 믿지 않아 진것이오. ! 만약 또다시 나를 놓아보내
준다면 내 반드시 네 번이나 사로잡힌 한을 씻을 것이오!!"
류중일이 분하다는 듯 뻣뻣이 대꾸했다. 이에 야왕은 또다시 류중일을 풀어주며
"나는 이제까지 네번이나 너를 사로잡았으나 이번에는 우리측 장수가 결정적인 순간
실책을 저지르게 하여 또 한차례 기회를 주겠다. "
이에 류중일은 주술사인 박한이에게 흑마법을 부리게 하여 공이 펜스안으로
사라지는 술수를 부려 야왕의 군사를 당혹케 하였으나 끝끝내, 이대수 장군에게
또 다시 사로잡히게 되었다.
이에 류중일은 야왕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말했다.
"야왕의 하늘 같은 위엄 앞에 진심으로 무릎을 꿇습니다.나의 패배를
시인하나이다."
이에 야왕이 드디어 패배를 시인한 류중일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예끼! nimi sibal! 지는줄 알았네"
<5월 31일>
-공지사항-
[정사]야왕실록이 [정사] 야왕지(野王志)로 개명하였습니다.
퍼가시더라도 꼭 야왕지라는 제목으로 퍼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야왕 재위 2년 5월31일,
사자국과 왜놈국이 연합군을 편성하여 한밭벌로 진격해오자, 야왕은
결사대를 뽑아 거느리고 사자국을 맞이하였다.
야왕은 전장에 나아가기에 앞서, 데폴라를 불러들이며 말하길,
"한 나라의 힘으로 사자국과 왜놈의 큰 군대를 당하니 나라의 존망을
알수 없다. 데폴라 그대가 살아서 평생 패장으로만 사느니 차라리
흔쾌히 죽어 버리것만 못하다" 하고는 데폴라의 목을 치니,
이에 두려움을 느낀 오넬리는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릴것을
각오하였다.
이에 사기충전한 야왕의 병사와 사자국의 왜인 카토쿠라가 맞붙어
싸우매, 사자국의 수비가 견고하고 카토쿠라 또한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
번번히 우리측 군사가 패하였다.
그러던중, 야왕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으니, 정원석 장군과 이대수 장군이
각각, 카토쿠라의 좌군과 우군을 쳐부수매, 카토쿠라가 고립이 된 것이다.
이에 야왕은 외야수 관직의 김경언 장군을 불러 들여 말하였다.
" 이제 때가 되었으니, 번트를 대되, 반드시 실패하게, 한때의
급함을 넘길수 있는 방도가 될것일세"
" 그리하면 백성들의 원망이 일것입니다. 그것은 또 어찌 하시렵니까?"
김경언 장군이 알수 없다는 듯 묻자 야왕은 웃음으로 김경언을 안심시켰다.
"걱정 말게, 내게도 다 생각이 있네, 내 무슨일이 있어도 그대의 1군행을
보장해 주겠네"
야왕이 그렇게 보장하자 김경언은 망설일게 없다 생각하고 곧장, 번트를
실패하니, 자연 백성들이 김경언에 대한 원망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김경언은 모든걸 야왕의 명이라 하니, 자연 불만은 야왕에게도
몰리며 심지어 외야수 관직에 대한 불만에 까지 번지게 되었다.
이러한 백성들의 원망을 알아낸 야왕은 가만히 김경언을 불렀다.
"내가 자네에게 물건 하나를 빌릴것이 있네, 그걸로 원망하는
백성들의 마음을 가라앉히려 하니, 자네는 꼭 좀 빌려줘야겠네"
야왕이 정색하며 말하자, 김경언이 어리둥절해 물었다.
"야왕 께옵서 제게 무슨 물건을 빌릴게 있으십니까?"
"바로 자네의 1군 엔트리 말소일세, 그걸 여럿에게 보이면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질게야"
야왕이 여전히 정색하고 말했다.
그제서야 김경언은 놀라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저는 실로 죄가 없습니다. 어찌 저를 2군으로 유배보내십니까?"
"자네가 죄없는건 나 또한 아네, 그러나 내가 자네를 2군에 유배
보내지 않으면 백성들이 원망할것이니 어찌하겠나?
또한 외야수 관직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주게 함으로써
가르시아 라는 오랑캐를 불러들일게 된 명분마저 생겼으니
어찌 이게 신의 한수가 아니라 하겠는가?
자네 처자들에게는 내 통닭 한마리 크게 쏠터이니, 그일은 걱정
하지 말게"
야왕은 그렇게 말하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김경언은 아무래도 억울해 무어라 말을 하려 했으나 야왕은
차가운 명이 먼저였다.
"아무도 없느냐?! 어서 저넘을 2군에 유배보내라!!!"
이에 2군에서 온 좌장군 장종훈과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김경언을 2군으로 끌고 가버리니 백성들의 불만은 자연스레 사라지었다.
이에 야왕은 장수들에게 전에 없이 매서운 영을 내렸다.
" 오늘 사자국을 무찌르지 못하면 나를 비롯하여 모든 장졸들이
이곳에서 자결할것이다. 이에 모든 장수들은 힘을 다하라!!!"
죄없는 김경언의 2군행을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결의를 보여준것이다.
그리고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앞장서니 병사들의 위세가
크게 떨쳤으나, 오승환이 돌을 던지는 족족 병사들이
맞고 쓰러져 결국 크게 패하여 game over가 되었다.
이에 야왕이 분하여 소리치니,
"예끼 nimi sibal! 끝판왕 존니 쎄네, continue 안되냐? !!"
[정사]야왕실록이 [정사] 야왕지(野王志)로 개명하였습니다.
퍼가시더라도 꼭 야왕지라는 제목으로 퍼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야왕 재위 2년 5월31일,
사자국과 왜놈국이 연합군을 편성하여 한밭벌로 진격해오자, 야왕은
결사대를 뽑아 거느리고 사자국을 맞이하였다.
야왕은 전장에 나아가기에 앞서, 데폴라를 불러들이며 말하길,
"한 나라의 힘으로 사자국과 왜놈의 큰 군대를 당하니 나라의 존망을
알수 없다. 데폴라 그대가 살아서 평생 패장으로만 사느니 차라리
흔쾌히 죽어 버리것만 못하다" 하고는 데폴라의 목을 치니,
이에 두려움을 느낀 오넬리는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릴것을
각오하였다.
이에 사기충전한 야왕의 병사와 사자국의 왜인 카토쿠라가 맞붙어
싸우매, 사자국의 수비가 견고하고 카토쿠라 또한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
번번히 우리측 군사가 패하였다.
그러던중, 야왕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으니, 정원석 장군과 이대수 장군이
각각, 카토쿠라의 좌군과 우군을 쳐부수매, 카토쿠라가 고립이 된 것이다.
이에 야왕은 외야수 관직의 김경언 장군을 불러 들여 말하였다.
" 이제 때가 되었으니, 번트를 대되, 반드시 실패하게, 한때의
급함을 넘길수 있는 방도가 될것일세"
" 그리하면 백성들의 원망이 일것입니다. 그것은 또 어찌 하시렵니까?"
김경언 장군이 알수 없다는 듯 묻자 야왕은 웃음으로 김경언을 안심시켰다.
"걱정 말게, 내게도 다 생각이 있네, 내 무슨일이 있어도 그대의 1군행을
보장해 주겠네"
야왕이 그렇게 보장하자 김경언은 망설일게 없다 생각하고 곧장, 번트를
실패하니, 자연 백성들이 김경언에 대한 원망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김경언은 모든걸 야왕의 명이라 하니, 자연 불만은 야왕에게도
몰리며 심지어 외야수 관직에 대한 불만에 까지 번지게 되었다.
이러한 백성들의 원망을 알아낸 야왕은 가만히 김경언을 불렀다.
"내가 자네에게 물건 하나를 빌릴것이 있네, 그걸로 원망하는
백성들의 마음을 가라앉히려 하니, 자네는 꼭 좀 빌려줘야겠네"
야왕이 정색하며 말하자, 김경언이 어리둥절해 물었다.
"야왕 께옵서 제게 무슨 물건을 빌릴게 있으십니까?"
"바로 자네의 1군 엔트리 말소일세, 그걸 여럿에게 보이면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질게야"
야왕이 여전히 정색하고 말했다.
그제서야 김경언은 놀라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저는 실로 죄가 없습니다. 어찌 저를 2군으로 유배보내십니까?"
"자네가 죄없는건 나 또한 아네, 그러나 내가 자네를 2군에 유배
보내지 않으면 백성들이 원망할것이니 어찌하겠나?
또한 외야수 관직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주게 함으로써
가르시아 라는 오랑캐를 불러들일게 된 명분마저 생겼으니
어찌 이게 신의 한수가 아니라 하겠는가?
자네 처자들에게는 내 통닭 한마리 크게 쏠터이니, 그일은 걱정
하지 말게"
야왕은 그렇게 말하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김경언은 아무래도 억울해 무어라 말을 하려 했으나 야왕은
차가운 명이 먼저였다.
"아무도 없느냐?! 어서 저넘을 2군에 유배보내라!!!"
이에 2군에서 온 좌장군 장종훈과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김경언을 2군으로 끌고 가버리니 백성들의 불만은 자연스레 사라지었다.
이에 야왕은 장수들에게 전에 없이 매서운 영을 내렸다.
" 오늘 사자국을 무찌르지 못하면 나를 비롯하여 모든 장졸들이
이곳에서 자결할것이다. 이에 모든 장수들은 힘을 다하라!!!"
죄없는 김경언의 2군행을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결의를 보여준것이다.
그리고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앞장서니 병사들의 위세가
크게 떨쳤으나, 오승환이 돌을 던지는 족족 병사들이
맞고 쓰러져 결국 크게 패하여 game over가 되었다.
이에 야왕이 분하여 소리치니,
"예끼 nimi sibal! 끝판왕 존니 쎄네, continue 안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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