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하루 하루 승부에 너무 얽매이는거 같아요;
투수진 운영 뿐만이 아니라 경기중 작전이나 대타, 대수비 모두;
긴 안목이 아쉽더군요.

예전 SK전에서인가요? 고원준 선발에 게임초에 5대0까지 롯데가 이기고 있다가
5대8로 진 경기에서..

어떤분의 댓글이 가슴을 후비더군요.

"5대0까진 감독이 한게 하나도 없는데. 5대8이 될때까진 감독이 한게 너무나 많다"

롯데 선발도 부족하거든요.

송승준, 장원준, 사도스키, 고원준 까진 돌아가지만 이재곤, 김수완이 붕괴하면서 5선발이 없거든요. 코리로 5선발하겠단 거겠죠.

그냥 생각없는 돌려막기 같아 보여요.

6월은 진명호 등판 기록이 레알이더군요.

혹사지수.. 지난주꺼 아직 완성 못해서 못올렸는데..

일단 진명호.. 지난주 혹사지수가 무려 487점이더군요... --;

지난주 수요일... 4경기 연속 등판했던 날인데.. 4경기 연속 등판한 투수가 무려 3.2이닝 동안 76개나 공을 던진... --;

그렇게 던지고 이틀 쉬고 또 3.2이닝동안 66개를 던졌죠.

주간 혹사포인트 300점만 넘겨도 뜨악인데.. 500점에 가까운 혹사포인트라니... ㅎㄷㄷㄷㄷ

진명호는 폼이 딱딱해서 이렇게 많이 던지면 부상당하기 더 쉬울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어여튼 고원준 코리가 했던 일을 누군가에게 부여 하겠죠;; 이재곤이를 쓰려 했으나 난조를 보이니
그 자리를 진명호에게 줄듯 -_-;

니 멋대로 해라 -_-;;

벌써 자포자기입니까;

반시즌 잘한 선발투수 이재곤 김수완에 대해 기대감을 갖지 않는 부분은 양감독에게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선수들 치고 다음해 소포모어 징크스에 안걸리는 선수가 절반 이하죠. 그러나 그 해법은 완전 시궁창;

규칙적으로 불펜질을 시켰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전혀 선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기용이라 문제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