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주옥같은 글귀 중에 하나 더 있습니다.

"성적이 뒤쳐저 있는 홈팀을 바라보는 롯데팬들의 기분은 이해하고 남는다"

이해하고 남아서 쓴거라고 합니다..

이붕도 라커에서 우동 잡수시고 싶은가 봅미다 ㅋㅋ

저도 무관중운동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최후의 카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움직임에는 달갑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건 단지 감싸기 밖에 되지 않는 논리이죠.

어느 감독이 부임하면서 "목표는 한국시리즈우승"이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 이 대목을 보다가 갑자기 우리 야왕 생각에 훌쩍. ㅠ_ㅠ

야왕 전하의 취임 목표는 뭐였나요? ㅎ
탈꼴찌?;;;; 4강?;;

인터뷰 할때 리포터가 몇등 예상하냐고 3번이나 물어봤는데

어어어?? 안들려요?? 하면서 대답을 회피하시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무관중이라는 최후의 카드 쓰기는 좀 이른감이 없잖아 있는거 같습니다.

최소 1년은 봐야한다는 생각이고 언사같은걸로 팬들 좀 열받게 한건 있지만 그걸로 그러기는 좀...

아... 국내 프로야구팀 중 가장 긴 19년 기다리면 됬지,,, 뭘 더 기다리라는 건지.......

순조 때 우승한 시카고 컵스 수준 되어야 기다리지 말라고 할건가????

롯팬들이 우승 바라고 이런다고 생각하나 되묻고 싶네요. 참....

남들 다하는 5선발 하고, 투수 하나 잘 던진다 싶으면 죽어라 중무리 시키는 것 좀 하지마라. - 좀 납득 가능한 투수운영 하라는 것이 그렇게 큰 무리인지...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일부러 안 보겠다는 건 아니고,

더럽게 재미없어서, 보면 열만 받아서,,, 시간 아까워서 안보겠다는 결론입니다.

롯데팬만큼 즐기고 기다려준 팬들이 있는가?
되묻고 싶다.

헐... 수강신청해라. 첨삭 좀 받자

진짜 롯데팬들을 사랑하는 기자라면 팬들의 무관중운동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기자 밥통;;

감독만 문제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