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에서 이종범선수 만큼은 물러날 시기에 대해서 자신이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2)

장스나 처럼 주전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조역으로 격하된다고 해서 훈련태도가 불량한 것도 아니고. 팬들은 파블로프의 개 효과(?)로 이종범이 활약만 하면 축제 분위기에 ㅇ_ㅇ;;

올해는 그나마 희망 있는 쌕쌕이 유망주들이 생기고 있지만 아직도 1군에서 백업 역할을 하기 충분해 보여요. 경쟁해야죠.

입장수익, 구단가치 상승은 뒤로 하고 이종범이 벌어다 준 이적료만 해도 아직도 이종범이 타이거즈에서 받은 연봉보다 많은듯 한데 타이거즈가 비정하게 내쫓을 순 없죠. 구단이 매몰차게 버리면 저도 타이거즈를 매몰차게 버릴듯여 ㅇ_ㅇ

저도 함께 버리겠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을 연봉 잡아먹는 퇴물 취급하는
대기업 마인드의 노무 관리식 매니지먼트가 불러온 촌극이죠 ㅋㅋㅋㅋ

그나마 선수들은 지지해주는 팬이라도 있지......
울 아부지들은 ㅠ_ㅠ

아..아부지..ㅠㅠ

기술적으로만 보자면 올 해는 당겨치기를 예년보다는 많이 하면서 타구질도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체력만 좀 더 되면 참 좋을텐데... 작년엔 은퇴하길 바랐지만 이제와선 그냥 본인 뜻에 맡겼으면 좋겠어요.

종범신이 원하는 그때가 최고의 때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두어야 할 때를 가장 잘 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