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 보다
크보 수준은 이런 것 보면 참 낮아요.

올해 기아가 우승한다면 한기주 팔꿈치를 제물로 바쳐서 우승할 것 같습니다.

감독은 이기고 지는것보다, 좋은 선수들을 팬들이 오래동안 지켜볼수있도록 관리하는게 가장 큰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는 팬들의 것입니다.

다른 팀 이야기는 안하고, 제 응원팀만 이야기하면,,,

그래서 안보기로 했습니다.

최동원 선수 어깨 부셔서 V1, 염종석 선수 어깨 부셔서 V2,

V3한들 뭣하겠습니까?

요즘 팀들 투수 운용하는 거 보면 단체로 미친 것 같아요.

시발점은 양승호인 건지..;;

많이 오버하신것 같은데요
노경은의 경우는 글쓴이께서 등판일자 좀 확인하고 말씀하시구요

'마무리 투수가 2이닝 이상 던져도 된다'는 어디서 나온 대세입니까?

8개구단중에 마무리투수라 할 수 있는것은 넓게봐서 오승환 바티스타 손승락 딱 셋입니다.
나머지 팀은 시즌 초반 정해뒀던 마무리들이 전부 불장난을 하셨고 대체 자원들 역시 기름을 얹은 상황이라 마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MLB라고 불펜혹사가 없는건 아닌데요. 한국을 막볼이라 칭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만

롯데야 뭐...ㅡㅡ;;

뭐... 굳이 노경은 얘기할 필요 없이... 노경은 이전에 5월 베어스의 마무리는 정재훈이었는데...

7회부터 나와서 마무리하는 경우도 허다했죠.

진짜;; 선발이 불펜하는게 당연히 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뭔지 모르겠어요.

바티스타는 저언혀 문제없는 운영입니다.
저번주 목요일날 나오고 오늘 나온거거든요.
박정진도 4일 연속 등판 이후 연투가 거의 없지요.

저도 박정진 4일연투 후 관리 받은 걸로 아는데 이거 스탯티즈 없으니가 빠르게 찾기 힘드네요;;

옆나라 일본만해도 요미우리가 마무리가 없어서 작년 에이스 선발을 마무리 시키고 있죠. 팀 사정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한기주가 3이닝 마무리를 보는 건 추후 선발등판 역시 염두했을거 같네요.
올시즌에는 점차 1이닝 마무리로 보직이 정해지겠지만...


물론 양승호 감독과 박종훈 감독의 투수운영은 황금오리 배째는 짓이지만요.

한해 선발 ~> 다음해 마무리 요정도는 팀 사정에 따라, 그리고 그 선발이 적당 나이있는 선수일경우에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존스몰츠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겠구요.
근데 멀쩡히 잘 던지고 있는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쓰고 다시 선발등판하는 형태는 문제 있는 것 같아요. 조범현감독도 자꾸 로페즈 불펜등판 시키려고 하는데 쫌.;
한기주 같은 경우는 3이닝 등판이 선발등판을 염두에 두고 있는것 같다는 거 저도 동의 하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선발 혹은 1이닝마무리로 빨리 고정했으면 좋겠네요.

조감독이 로페즈 불펜등판을 자꾸 시키려고 했다구요?
저로서는 처음듣는 소리인데요;;

한기주 60개 던지고 2일쉬고 30개 다시 2일쉬고 30개...

전혀 선발을 고려한 등판이 아니죠, 팀 승리만을 위한 등판이죠.

전 조범현 감독이 관리를 하는 감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지금은 승부수를 띄워야할 때고 올스타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한기주 등판은 내일 나온다면 혹사라고 봐야죠.

기아팬으로써 전혀 승부수를 띄울 타이밍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선발의 힘도 2위 삼성보다 충분하고, 돌아올 선수들도 있습니다.

현재 경기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8월에 피치를 올려도 충분한 상황이죠.

한기주가 내일 또 나오다면, 조감독 물러나겠다는 표시죠.

그냥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의 수준은...

높은적이 한번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