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심수창은 김시진 감독 밑에서 좀 터질거 같기도 하고

심수창이 터지면 요인터뷰 인정하겟음.ㅡㅡ.

박병호 5번으로 꾸준히 기용
- 박병호는 역시 가길 잘했어요

파워가 아담던급 이상이라면;

박병호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박병호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에서 변함이 없다면 넥센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죠. 박병호 고교선배 고영민이 5번타선에 배치되있다고 생각한다면... ㅎㄷㄷㄷㄷ

김시진 감독 입장에서는 일단 이렇게 인터뷰할 수밖에 없겠죠. 감독자리에서 물러난다면야 모를까...

박병호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잉여라고 밖에 생각 안하는데 말이죠.
김시진 감독님이 (압박에 의해서든 어쨌든) 이렇게 단언을 하는걸 보면
목동 구장 가서 막 홈런 20개씩 치고 그럴 것 같단 말이죠; 이붕 발언엔 뭔가 신뢰감이 가득해서;;
그치만 차라리 심수창이 10승을 하는거에 걸겠음;

원래 엘지에서 나간 선수는 다 잘됌;;
이용규
김상현
이성열

틀드 할거면 박병호달라고 하셨겠죠..
감독님이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녔을거고...

이번에 박병호 때문에 새로운 표현 알게 됐음요

그래도 김상현 은 꾸준히 2할4푼은 쳤죠라고;

2할4푼을 계속치면 꾸준한거였구나;;;

머 이제 슬슬 김시진 감독도 공범 내지는 방조범으로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팀을 지키기 위해 남아있는 건 알겠는데
결국 구조적으로 보면 김시진이 키워서 이장석이 팔아먹는 구조란 걸 부인할 수 없게 되어버렸죠.

피해자죠 선수팔아서 감독한테 득되는게 있을리가

뭐 예를 들어, 기업사냥꾼이나 채권단이 들어와서 이전의 이사 중 한명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우고 구조조정을 하고 회사자산을 팔아먹고 있다 라고 하면, 그 바지사장님을 피해자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매경기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전략세우는데 그걸로 감독으로서 앞으로의 평가가내려지는거고 바지사장하고같나요

구단주가 당신 짤리거나 구단망하는꼴 보기 싫으면 트레이드하자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어쩔수없이 하는거라고 생각되는데

김시진 감독에게 저도 방조 혐의가 있다고 봅니다만. 공범이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봅니다.
프로야구 감독이란게 경쟁이 엄청나니 가늘고 길게 자리를 지키는 경우도 있을수 있죠. 양승호 감독도 그래서 부럽다고 망발을 한거고.

rmfjs

그냥 가만히 계시지
장석이 머가 이쁘다고 감싸주시는지 ㅠ_ㅠ

그러나 과연 넥센이 이정도 규모의 선수 유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승률 .350을 넘을수 있나 생각해보면 그건 비관적입니다. 그 공이 있는데 이걸 좋게 평가해야 할지 나쁘게 평가해야 할지 너무 애매합니다. 넥센이 강팀이 되길 바란다면 지금 상황을 유지시키는 김감독을 나쁘게 볼수 있고. 성적이 급추락해서 미래가 어찌될지 모르는게 불안하다면 좋게 볼수 있죠. 그래서 김감독을 불쌍하게 본다거나 공범이라고 한다거나 하는건 넥센 팬의 입장에 따라 결정될 일이라 생각해요.

제가볼땐...혼자 짊어질려는 생각도 하고 있네요.
김감독님이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이 있죠.
"저에게는 따끔한 질책을 선수들에게는 따뜻한 성원을 부탁합니다"
리더로써 팀이 스스로 무너지지 않게끔 선수들을 독려하고 여론을 무마시켜야 하는 감독의 입장인듯 합니다.

최진행이 야구에 눈을 뜬게 올해 박병호 나이죠.
1군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엔 박병호에게 주어진 기회도 적었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