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남의팀 선수라..괜히 오지라프 떠는거 같은데.
양해해 주실꺼라고 믿고요.



어젠 다소 의아스러웠습니다. 저도 하이라이트 부분만 봐서 디테일한 것은 모르겠는데.
그게 단지 홈런맞고 천천히 뛰어간 양의지때문에 그렇게 반응한건지요?


아니면 보크를 범했을때 처럼 발란스가 좋지 않거나 몸의 문제가 있는상태로
투구를 하다보니 신경이 예민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현재 몸이 안좋다라는 소식이 있긴 하군요.




더 이해가 안가는 것은 2루타 치고 가는 양의지한테 또한번 블라블라 한것인데요. 
주루코치들과도 언쟁이 있었고.....왜그리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해가 안가더군요;;대체 왜;


트래갑이 어제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손영민을 그렇게 굴릴 필요가 없었고.
그덕에 남은 2연전에서 그를 쓰기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정지훈이 도와준다면 큰 타격은 없을수 있겠으나..


기아입장에서는 윤석민과 트래갑이 나온 경기에서는 불펜을 최소한으루 끌구 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트래갑 같은 좋은 투수에게도 그런 약점이 보인다니 다소 아쉽더군요.
시즌초에 보크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장면이 오버랩 되는데..
포시에서 그 맨탈을 흔들기위해 상대팀 감독이 신경전을 걸수도 있지 않나 생각도 해요.



그에반해 별다른 반응 없이 조용히 넘어간 양의지는 대단한 마인드의 소유자 같네요..그 어린녀석이..
설마 쫄았을수도..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