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OK하다가 신용운, 한기주꼴 난다 -_-

기자 누구냐 ㄷㄷㄷㄷ

손영민 입장에서야 OK할 수 밖에 없죠. 관리는 감독의 몫이고...

정말 통증이 심해서 던질 수 없는 수준이면 모를까
그게 아닌 다음에야 감독이 나가라고 하는데, 선수가 거부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프로니까 니 몸은 니가 책임져야 한다거나, 무리라고 생각되면 등판하지 말라는 건 좀 현실성없는 얘기인 것 같아요.

당장 던지는데 큰 지장이 없는데,
"이런 식으로 던져대면 저 이러다 다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못 나가겠습니다."
이건 말이 안 되죠.
감독이 알아서 조심하면서 관리해줘야 할 문제지, 선수가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통증이 심해지고 나서 말하면, 그 투수는 이미 위험단계 아닐까요..

한 예로 타이거즈의 신용운 선수, 선발로도 불펜으로도 고생하고, 팀때문에 군대도 미루고...
그 신용운 선수 만약 내년마저 재기하지 못한다면, 그의 야구 인생은 누가 책임져줄까요..

그를 안쓰러워하는팬들 ??? 그를 망친 감독?? 코치자리 하나 내어주면 될까요..??
나중엔 어자피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자기몸은 자기가 관리해야죠..

저는 무조건 등판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몸에 무리를 느끼면 등판하지 말라는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