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기사인지; 팬심으로 싸이어리에 써야 할 글인지 모르겠네요.

칼럼이니까 저정도 감정은 상관 없을것 같아요

그냥 칼럽이에요. 블로그에 쓰는 칼럼입니다^^

기사 내용을 떠나서

팬심은 승리가 있기에 야구를 보고 응원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경기도북부지방 사람인데
앰비시 청룡을 무조건 좋아해야 하는줄 알았죠. 아부지도 그리 말씀 하셨고..
맹목적으로 청룡을 응원했었어요.
그러다 85년 전후기통합우승할때 삼성라욘즈가 제맘을 사로잡은겁니다.
그때부터 맹목적으로 라욘즈를 응원했죠..
잘하고 봐야하긴 합니다.

와.. 85년 야구를 기억하시다니 ㄷㄷㄷ
제대로 옹인증 +_+

후덜덜... 연세인증이네요...

칼럼이 다소 감정적으로 쓰여졌다고 하더라도, 팬들을 폭도로 묘사하는 언론에 환기를 시켜줄만한 칼럼이라 생각합니다.

야구 내적인 문제로 팬들이 들고 일어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이렇게 외적인 정치 투쟁으로 자신들이 사랑하는 것을 잃어버린다면 좀더 정당한 반발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SK는 언로를 막아놨으니 말이죠.

동감입니다.

자유게시판까지 폐쇄한 SK가 한발 더 가긴 했지만, 정당한 팬들의 카드마저도 압수하는 구단의 행위가 먼저 시정되어야지요.

마케팅이나 스포테인먼트라는 것도 결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데 그 고객들은 예전의 팀이 더 좋다고 하는데 왜 무리수를 둘까요?

전 폭도 논란이 촛불시위 시절 보수 언론들의 공격과 비슷하게 연상되어 불편합니다. 어차피 정상적인 언로로는 소통을 거부하면서 들고 일어나면 들고 일어난다고 트집잡는 이들 말이죠. 왜 들고 일어났는지는 관심이 없던 자들의 위선이라 생각되어 불편합니다.

물론 일부 과한점도 있지만, 꾸준하게 문제를 제기해 프로야구가 회장님들의 장난감만은 아니란 부분을 일깨워줬으면 좋겠네요. 여론에 민감한 SK면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