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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대안을 꼽아보자면...   조감독이나 선감독이나 시즌 운영은  투수 부분 빼곤 비스무리하게 생각합니다.      아..  그게 큰 차이인가요? 

대신 될성 부른 야수에게 기회를 꾸준히 주는건 조감독이 좀 나은면이 있기도 하구요.  요즘은 이종환이랑 지미 김다원 때문에 별로 나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성과는 선감독보단 약간 더 많죠.   

 투수 육성 때문에  약간 선감독이 낫다고 해도  조감독 짜를 돈+선감독 영입비용이면 FA 한명 값 아니면 일본인 코치 너댓명 고용 비용이 아닐까 생각해서 ㅇ_ㅇ   뭐 돈아낀다고 그룹이 꼭 전력 투자에 쓴다는 보장은 없으니 문제지만요.    

이범호 1년 쓰는 돈이 6억에서 10억 사이니까   조감독 남은 연봉 지급해주면서 새로 감독 모셔오는 비용 수준이란 말입니다 ㅇ_ㅇ;  

김성한 감독은 타자 육성엔 일가견이 있지만  전력 분석 팀을 우습게 생각해온 감독이라 얼마나 변했을지 회의적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조감독이 일군 텃밭에서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 전력이 있으니 이번에도 그래줬으면  좋겠지만  목이 뻣뻣한 대기업팀에서 어지간히 성적에 목이 마르지 않고는 모셔오기 힘들죠.      

기아는 전임 사장도 없고 단장도 이번에 승진한 김조호씨는 삽질과 득점을 반복하니   김성근 감독이 원하는 감독의 야구.  현장 중심의 야구를 할 수 있겠죠.  일단 감독이 되면...  그런데 되긴 힘들듯요 ㅇ_ㅇ;    당분간은  인스트럭터로  학생야구 사회인 야구에서 볼듯 싶습니다.   혹시 몰라서 엘지에서 볼수도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