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한국프로야구도 한번 써보면 재미있을거 같아서 써봤습니다,ㅎ

LG
최고:
우규민이 2007년으로 돌아간다. 이동현은 2002년으로 돌아간다.
박명환은 복귀 후 몸값에 걸맞는 성적을 올린다.
안치용-페타지니-이진영의 도합 80홈런은 잠실구장 탁구장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신시내티가 봉중근을 다시 데려가기 위해 접촉해 온다.

최악:
시즌 개막 한달만에 봉중근이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다.
정성훈은 과거 홍현우의 모습을 보여준다.
서승화는 김현수의 다리를 걸어 시즌아웃 부상을 입힌 후 비난에 시달리다 은퇴.
"재박아 우리는 니가 부끄럽다" 라는 현수막이 잠실구장에 내걸린다.


히어로즈
최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CJ와 5년 스폰서계약에 성공한다.
클락은 2008년 전반기의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준다.
브룸바는 5년만에 다시 MVP에 도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돌풍을 몰고 온 후에 안산 돔구장 입성이 확정된다.

최악:
시즌 개막까지 스폰서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우리담배와의 소송은 패소.
클락은 2008년 후반기의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준다.
장원삼<->40억 트레이드가 결국 성사.
시즌 후 결국 해체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기아
최고:
우려했던 유격수 공백이 사라졌다. 그 주인공은 이종범.
최희섭은 30홈런 100타점에 성공.
서재응은 봉중근의 길을 따르며 윤석민과 공동 다승왕에 오른다.
12년만의 V10 성공후 드디어 새 구장의 착공식이 열린다.

최악:
유격수 자리를 메꾸기 위해 양현종을 주고 이대수를 데려온다.
최희섭은 30안타 100삼진 후 2군행.
한기주가 올림픽 모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윤석민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구단에 요구한다.


한화
최고:
송진우-구대성이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한화 외국인 스카우트의 선수 보는 눈은 이번에도 정확했다.
김인식 감독은 WBC 공백에도 불구하고 10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전국적 화제가 된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태균과 달리 이범호는 잔류를 선언한다.

최악:
송진우-구대성의 등번호가 시즌 후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류현진이 WBC 후유증에 시달리는 가운데 토마스도 이에 동참한다.
유원상은 올해에도 9월의 사나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후 김태균과 이범호가 동시에 삼성과 계약한다.


롯데
최고:
이대호가 김태균을 꺾고 홈런 1위에 오른다. 가르시아는 3위.
강영식은 2008시즌을 재현한다.
최향남이 복귀 후 맹활약을 펼친 뒤 다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다.
올스타전에서 동군 전원이 롯데 선수들로 구성되지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최악:
어찌 된 일인지 로이스터 감독도 홍성흔을 기용하지 않으려 한다.
강영식은 2007시즌을 재현한다.
꼴찌로 떨어진 7월의 어느날 익사이팅존의 관객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한다.
2경기에 1번 꼴로 3루 실책이 나오는 가운데 두산으로 간 이원석의 맹활약은 가슴을
쓰리게 만든다.


삼성
최고:
양준혁이 개막전에서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20홈런에 복귀한다.
박한이는 FA로이드의 효과를 확실히 보여준다.
이만수 코치가 삼성 감독에 대한 욕심을 대놓고 말하고 다닌다.
배영수는 5년 전에 이루지 못했던 한국시리즈 노히트노런을 기어이 달성한다.

최악:
외국인 선발들은 올해도 합쳐서 7승을 기록한다.
채태인은 은퇴 후 갬블러의 길로 들어선다.
포스트시즌 연속진출 기록을 12년에서 마감한 선동열 감독은 KBO 홍보위원으로 돌아간다.
시즌 후 합계 100억원에 김태균과 이범호를 영입한다.


두산
최고:
김명제의 포텐셜이 드디어 터지고 정재훈은 실은 선발 체질임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랜들이 10승-3점대 평균자책에 복귀한다.
LG와의 상대전적 우세는 올해에도 이어진다.
김동주가 일본 구단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언.

최악:
김현수가 서승화의 다리에 걸려 시즌아웃 부상을 당한다.
이용찬-이재우-임태훈이 줄줄이 실패 후 결국 정재훈이 마무리로 복귀한다.
매년 나오던 깜짝 스타가 올해에는 왜 안나오는 걸까.
김동주가 일본 구단들의 관심 대상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SK
최고:
WBC대표팀 병역혜택이 결정되자 최정이 날아다닌다.
드디어 류현진 대신 이재원을 뽑길 잘했다는 말이 팬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사상 2번째 한국시리즈 3연패에 성공후 아시아시리즈에서도 우승에 성공한다.
김성근 감독은 문학구장 매진시 웃통을 벗기로 했다가 일주일 내내 맨몸으로 다니게 되었다.

최악:
이진영의 공백은 생각보다 컸다.
김광현의 WBC 부진은 심상치않은 징조였다.
2명의 이승호는 함께 2군에서 뛰고 있다.
이만수 코치가 삼성 감독에 대한 욕심을 대놓고 말하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