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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e-county/sssboard/board.php?tcode=08063&no=401&s_work=view
(이 대회가 동아일보 주최라 기사가 동아꺼 밖에 없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북일고 좌완 에이스 김용주.


천안북일고가 좌완 에이스 김용주의 완투 활약으로 청주고를 2:1로 물리치고 황금사자기(이하 황사기) 결승에 올랐네요.
오늘 보다가 아부지께서 국대 축구 보시는 바람에 더 못 본 게 아쉽습니다. 신일고와의 16강전 경기를 봤는데 타자들이 타이밍을 전혀 못잡더군요.
공도 낮게 잘 들어가고 완전 타자들을 갖고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타선에선 홍성갑이 있다면 투수에선 김용주가 있습죠.

요 학교 감독이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정훈 감독님이죠. 정식 등록이 안돼서 아직은 덕아웃에 계시진 못합니다만.
지연규 前 한화 투수가 코치를 역임중이기도 하구요.

내일 결승전에는 송진우 선수의 조카인 2학년생 좌완 이영재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타자 타이밍 뺏는 능력이 아주 좋은 투수입니다.
해설진이 송진우와 던지는 게 똑같다고 하던데 결승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지 닥본사할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컵스와 계약에 임박했다는 김동엽선수가 오늘 나오지 않았더군요. 내일은 나올 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래서 북일고를 응원할 예정입니다. (사실 충암고 선수는 잘 몰라서;;;;;)

결승은 내일 오후 6:30에 KBS Sports에서 방송됩니다.



P.S 그나저나 북일고가 한화재단에서 지원한다던데 전면드랩에 영향이 있을 지 궁금하네요.
김태균 선수도 이 학교 출신인걸로 아는데 말이죠. 거의 한화팜처럼 불리는 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