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집에와서 저녁때 올리려고 했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 저녁먹고나서 바로 잠이 들어버려 오늘 올리면 혹시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을련지....

마나님에게는 꽃미남 많이 들어왔다고, 딸아이는 맛있는거 사준다고 꼬셔서 간 잠실야구장.

두산과 기아의 양팀 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장에 바글바글....

매점에서 버거킹 패밀리세트를 사고 지정자리로 고고.....




기아선수들의 몸풀기




종범아 올해 V10하고 영광스런 은퇴하자...호랭이는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데 니는 V10정도는 남겨야 하지 않겠니....




우리 용규...    기특한넘.....  (경기중 삼진먹고 배트를 부러트리는 기백있는넘....)




오늘의 선발투수 양현종의 연습투구중....  하....... 오늘 잘 던졌는데, 그놈의 뜬금홈런 한방에.......




오늘의 라인업....  두산의 1-4번은 국가대표팀 라인업이라해도 뭐....    하...........케부럽.





오늘의 특별공연 소녀시대......





하.    일찍 예매좀 할껄......   3루 레드존 끄트머리 자리에서 볼려니 얼마나 열받던지.....




써니가 애국가 부르고....




유리와 서현이가 시구 시타하고 (유리의 아리랑볼은 예전 싸이드암으로 던졌던 포스가 안나왔음)








용구의 타격으로 시작된 경기  (플레이볼................)





기아의 유일한 득점을 올린 지완이 등빨.  




만원 관중의 반 이상은 기아팬으로 열렬한 응원을 펼치고





그래도 응원은 열심열심...




하악......  어여쁜 기아의 치어리더....




그러나 경기 결과는 최승환에게 투런맏고,  기계가 3루타 두목곰이 2루타를 적시에 날려준 두산의 3:1 승리..... 하아......

오늘 경기는 투수전이였는데, 기아는 찬스를 못 만들었고  두산은 결정적인 한방이 있었고....



희섭아.....  너는 4번타자다.  삼진은 당하더라도 가끔은 하나 정도는 넘겨줘야지....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번 4월17-19일  LG와의 잠실전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이때는 기아팬 단관한번 합시다.    우리 와이프와 딸 대리고 야구 볼려니 내용 설명하느라 집중이 잘 안되어서리......


아참,  그리고 야구장에서 "마음만그린"님을 만났습니다.(중후하신 저보다 형님이십니다...^^)  
맥주를 한잔 사주셔서 응원하느라 칼칼해진 목도 축이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그리고 언제나 나오는






<민지 잠실야구장 왔져염.  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