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게시판 > 한국야구게시판 > 아놔... 만수를 어째야 할까요?

[SK]

엠팍 ㅇㅊ토박이님의 글을 긁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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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의 투수관리로 보내버린 투수 명단.

큰 이승호 -작년 시즌 말 본인이 어깨가 아프다고 했으나 꾀병부리지 말라고 등판시킴.

결과는 수술. 올해 전혀 복귀 계획 없음.

김광현 - 작년 재활때 무리하게 땡겨서 가을 야구전에 복귀시켰으나 팀, 선수 본인에게 다 마이너스.

어깨 통증이 재발해서 올해도 계속 재활. 원래는 트레이닝 파트나 코치들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가 적정하다고 했으나 땡겨서 6월달에 복귀시킴. 결과는 어깨 통증 재발.

향후 상태 지켜봐야 됨.

송은범- 팔꿈치 뼛조각 수술 이후 재활하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땡겨서 등판시킴.

선발 4번 등판할때 투구수 관리 안하다 팔꿈치쪽 통증이 재발해서 또 재활군에 감.

그런데 또 땡겨서 1군으로 콜업한뒤 불펜으로 쓰겠다고 함. 불펜에서 투구수를 늘리라는 얘기..

박희수- 이만수의 애니콜. 일주일 6경기동안 5경기 등판, 4경기 연속 등판 등등.

전무후무하게 부려먹어서 팬들과 언론이 걱정했으나 박희수는 어깨가 싱싱하다고 발언.

그 발언 나온 오후에 팔꿈치 통증으로 2군감. 복귀는 올스타브레이크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나

또 다시 땡겨쓸 가능성이 농후함.

정우람- 올해부터 마무리로 전업한 정우람인데 마무리가 1게임 등판하면 30개이상은 기본.

역시 마찬가지로 4경기 연속 등판하는 등 무리시킴. 본인이 이상징후를 보였으나

계속 1군에 데리고 있다가 할수 없이 내려보냄. 팔꿈치에 염증이 생겼으나 다음주 복귀예정.

또다시 재활을 당김.

마리오- 기아전 1회에 발을 삐끗해 무릎에 이상이 생김. 하지만 꿋꿋하게 3회까지 던지게 한뒤

무릎에 물이 참. 하지만 어차피 용병이니 100프로 전에 올려야 된다는 주옥같은 발언으로 봐서

역시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복귀시킬 예정.

이재영- 롱릴리프로 투구수를 70개 가까이 가져가다 본인이 어깨에 이상함을 느껴서 강판요청.

다행히 본인이 관리한덕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음.

임팩트 있었던건 위에 투수들이고 이외에도 전날 롱릴리프로 길게 던지고 다음날에도 롱릴리프 했다가

엄청 두들겨맞은 박정배, 본인이 어깨 아프다고 했는데도 선발로 올린 제춘모, 로페즈.

1주일에 선발 3번 나온 허준혁 등등 자잘한건 다 기억도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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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등판햇던 제춘모...

제춘모도 있죠 가슴쪽 아프다고선수가 말하니 하루쉬고 다시 선발로

그리고 그경기 개털리고 가슴근육부상으로 2군행

어제 기사에서 만수 발언...

"마리오도 오늘부터 가볍게 캐치볼을 시작했다. 어차피 용병이고 100% 회복된 상태에서는 못올라온다. 더 빨리 올라와줄 수 있도록 트레이닝팀에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만수랑 프런트는 좋을것 같아요. 팀 망해도 전임감독 탓하겠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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