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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근 짤린 감독들 면모

선동렬 준우승했지만 계약 안 함.

김경문 준우승 여러 번 하고 올림픽 금메달 감독이지만 성적 부진으로 자신 사퇴.

조범현 우승도 시켰지만 중도 사의 표명

김성근 아시다시피 우승 전도사이지만 사의 표명 혹은 해임.

로이스터 몇 년 만에 플옵 진출 시켰지만 해임.

박종훈 엘쥐 감독도 6위. 7위 성적으로 2년 만에 사퇴.

한대화

계약 첫 해 꼴찌

두 번째 해 공동 6위(사실상 7위)

마지막 해 압도적 꼴찌 중.

참고로 2010년 시즌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감독은 한대화 감독과 김시진 감독 단 두 명뿐.

물론 감독 한 명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 정도 성적을 내고 끝까지 계약 기간을 지키는 감독이 앞으로 몇이나 나올 수 있을지.

이건 뭐 MLB에서 보기 힘든 인내심.

순위만 낮지 다른 부분에서 돋보이면 감독 쉴드라도 쳐 주겠는데

팬 입장에서 볼 때 칭찬해 주고 싶은 수치나 나아지고 있는 팀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든데.(실책수, 주루사, 작전 실패 횟수, 코치진 구성 등, 아 말을 말자)

아무리 구단 문제가 더 심각한 부분이라지만...

어쨌든 한화 구단이나 팬들은 인내심 쩌는 듯.

고로 한화 팬인 난 사리 엄청 나올 듯.

보김 힘든 선례(?)를 남기실 한감독은 영원히 기억될 거에요.

암.

확실히 왕은 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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