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김시진 감독 경질 관련 감독들, 야구인 멘트
- 작성일
- 12-09-17 21:22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 다른 얘기 할 것 없다. '밤 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인사는 야구감독들에게 꼭 필요한 말인 것 같다.
●SK 이만수 감독= 친구의 일이니 굉장히 당혹스럽다. 다른 팀 일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타깝다. 소식을 우리팀 관계자에게 전해들었는데 처음에는 황당해 믿어지지 않았다. 바로 김시진 감독에게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 넥센과의 지난 맞대결 당시만 해도 전혀 이와 관련된 내색도 안했다. 갑작스럽게 이뤄진 일인 것 같다.
●삼성 류중일 감독= 대체 무슨 일인가. 우리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남의 일 같지 않다. 팀과 학교선배이기도 하고, 포항이 같은 고향이라 친하긴 하지만 연락도 못했다. 참 당황스럽다.
●롯데 양승호 감독= 갑작스럽고 놀랐다. 보유 전력으로 잘 해오던 것 같은데 안타깝다. 하지만 다른 팀 감독 경질에 대해 내가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 우리 팀도 모르고,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KIA 선동열 감독 =
이틀 전에 이런저런 일로 통화도 했는데 갑작스럽게 경질 소식을 들으니 침통하다. 올해 계약 첫해와 다름없지 않은가. 이런 식이면 팀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답이 안나온다. 감독이 소신껏 팀을 이끌어 갈 환경 자체가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 3년 시간을 주기로 했으면 기다려주고, 그 때 가서 재계약을 안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나도 삼성에서 그랬듯) 1년도 채 못채우고 나가라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모 구단 단장= 정규시즌을 몇 경기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전격 경질한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나름대로 성적도 좋지 않았나.
●SK 이만수 감독= 친구의 일이니 굉장히 당혹스럽다. 다른 팀 일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타깝다. 소식을 우리팀 관계자에게 전해들었는데 처음에는 황당해 믿어지지 않았다. 바로 김시진 감독에게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 넥센과의 지난 맞대결 당시만 해도 전혀 이와 관련된 내색도 안했다. 갑작스럽게 이뤄진 일인 것 같다.
●삼성 류중일 감독= 대체 무슨 일인가. 우리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남의 일 같지 않다. 팀과 학교선배이기도 하고, 포항이 같은 고향이라 친하긴 하지만 연락도 못했다. 참 당황스럽다.
●롯데 양승호 감독= 갑작스럽고 놀랐다. 보유 전력으로 잘 해오던 것 같은데 안타깝다. 하지만 다른 팀 감독 경질에 대해 내가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 우리 팀도 모르고,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KIA 선동열 감독 =
이틀 전에 이런저런 일로 통화도 했는데 갑작스럽게 경질 소식을 들으니 침통하다. 올해 계약 첫해와 다름없지 않은가. 이런 식이면 팀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답이 안나온다. 감독이 소신껏 팀을 이끌어 갈 환경 자체가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 3년 시간을 주기로 했으면 기다려주고, 그 때 가서 재계약을 안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나도 삼성에서 그랬듯) 1년도 채 못채우고 나가라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모 구단 단장= 정규시즌을 몇 경기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전격 경질한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나름대로 성적도 좋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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