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선수협, 창단승인 마감시한 최후통첩…2013년 1월15일
- 작성일
- 12-12-06 19:28
선수협이 10구단 창단 문제와 관련해 KBO 이사회에 최후통첩을 했다.
데드라인 시한은 2015년 1월 15일이다. 선수협은 창단승인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사전에 결의한 로드맵에 따라 각종 단체 행동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선수협은 이날 로드맵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전지 훈련 불참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 시즌 불참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선수협이 이사회의 창단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골든글러브 불참은 물론 순차적으로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방침을 밝혔다.
한 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의 총회가 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각 팀간의 의견 수합한 팀을 대표하는 이사들의 회의 후에 결정됐다. 선수협은 10구단 창단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서 11일로 예정된 골든글러브 불참은 물론 각종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팀 간 선수들의 의견을 조율해 이사들의 회의를 거친 결과는 단호하고 강경했다.
박 재홍 선수협 회장은 "선수협은 11일 시작되는 골든글러브는 KBO의 구단 이사회에서 창단승인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불참하는 것으로 결의했다"며 "그 이후에도 창단승인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으면 12월을 비롯해 1월 15일까지 선수들이 모든 행사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늦어도 2013년 1월 15일까지 창단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추후에 정해둔 로드맵으로 순차적인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1월 15일 이후 어떤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이미 로드맵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이후 행동을 진행하겠다.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수협이 1월 15일을 마감시한으로 정한 것은 KBO 규약상 1월 15일까지가 프로야구 선수들의 휴식기간이기 때문. 12월부터 다음해 1월 15일까지 프로야구 선수들의 각종 단체훈련들의 행동이 금지되어 있다. 이때까지는 결국 선수들이 각종행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후 대응은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스프링캠프 불참은 자칫 2013시즌의 파행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 제 3회 WBC 대회 역시 마찬가지다.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적어도 내년 1월 5일부터 10일까지 창단승인이 이루지지 않을 경우에 선수협의 로드맵을 발표하겠다"며 "창단의 준비 과정이 있으니 기간을 감안해서 시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전 구단이 결정에 찬성했다. 선수들은 여름 올스타전 보이콧 당시 10구단의 2014년 1군 진입을 요구한 바 있다. 늦어도 2015년에는 10구단이 1군에 참여해야 한다"는 선수협의 뜻을 밝혔다.
선수협이 이사회의 창단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골든글러브 불참은 물론 순차적으로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방침을 밝혔다.
한 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의 총회가 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각 팀간의 의견 수합한 팀을 대표하는 이사들의 회의 후에 결정됐다. 선수협은 10구단 창단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서 11일로 예정된 골든글러브 불참은 물론 각종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팀 간 선수들의 의견을 조율해 이사들의 회의를 거친 결과는 단호하고 강경했다.
박 재홍 선수협 회장은 "선수협은 11일 시작되는 골든글러브는 KBO의 구단 이사회에서 창단승인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불참하는 것으로 결의했다"며 "그 이후에도 창단승인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으면 12월을 비롯해 1월 15일까지 선수들이 모든 행사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늦어도 2013년 1월 15일까지 창단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추후에 정해둔 로드맵으로 순차적인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1월 15일 이후 어떤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이미 로드맵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이후 행동을 진행하겠다.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수협이 1월 15일을 마감시한으로 정한 것은 KBO 규약상 1월 15일까지가 프로야구 선수들의 휴식기간이기 때문. 12월부터 다음해 1월 15일까지 프로야구 선수들의 각종 단체훈련들의 행동이 금지되어 있다. 이때까지는 결국 선수들이 각종행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후 대응은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스프링캠프 불참은 자칫 2013시즌의 파행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 제 3회 WBC 대회 역시 마찬가지다.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적어도 내년 1월 5일부터 10일까지 창단승인이 이루지지 않을 경우에 선수협의 로드맵을 발표하겠다"며 "창단의 준비 과정이 있으니 기간을 감안해서 시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전 구단이 결정에 찬성했다. 선수들은 여름 올스타전 보이콧 당시 10구단의 2014년 1군 진입을 요구한 바 있다. 늦어도 2015년에는 10구단이 1군에 참여해야 한다"는 선수협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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