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전 삼팬인지라...
인터뷰 후미에 고 장효조 감독님 얘기가ㅜㅜ

현재 삼성은 용할배가 바닥을 잡고 장효조 류중일 둘이 세운거군요ㅜㅜ 효조 아재 좀만 건강하시지ㅜㅜ

솔직히 시즌 초반 투수 마구잡이 기용은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만
인터뷰를 근거로 최대한 좋게 생각해보자면 캠프 때 공을 너무 안 던져서
선수들 굴려가면서 어떻게 던지는지 보려고 한 면도 있을 듯 하네요.

기본적으로 선수들에 대한 애정은 있는 감독이니 우려만큼 선수들이 죽어나진 않을거라 봅니다.

내용중에 이 말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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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앤드 런’, ‘런 앤드 히트’ 이런 작전이 다 뭐야. 병살 방지해서 한 점이라도 더 내겠다는 거 아니야. 하지만, 지금 한화는 한 점만 내선 안 된다고. 대량득점을 해야지. 선동열이나 류현진 같은 기둥이 있으면 ‘오늘은 2, 3점만 내도 이기겠다’ 계산이 나오니까 작전을 걸 수 있거든. 그런데 요즘처럼 ‘오늘은 6, 7점을 내야 이긴다’ 싶으면 도저히 작전을 낼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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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을 우리감독님도 좀 했으면 좋겠네요. (조금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요)
선취점도 물론 중요하지만, 초반에 1점 앞서는거 전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합니다.
경기 초반에 1점 낼 작전하는 대신 대량 득점을 노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 장효조 감독님 정말 고맙고 그립습니다 ㅠㅠ
류감독님 사자네 감독으로 오래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