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안 좋은 예감은 잘 들어맞는지~
- 작성일
- 13-11-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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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따라하기~
올해 우승을 하느냐 못 하느냐가 향후 몇년간 기아의미래을 좌지우지할 상황이라 생각을 -0-
첫째. 라인업의 노화
서재응&유동훈 37, 김원섭 36, 최희섭 35, 김상현 34, 이범호&차일목 33
꼬꼬마 키스톤을 빼고 2년 넘게 제 몫을 해준 신인급 선수가 없음(올해 다시 반등할지 모를 양모지리를 기대??)
나지완까지 군대 못 가게 잡았는데 올해 아니면 성적 하락 요소가 더 큰~
둘째. FA 선수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윤석민은 해외로 나간다면(미쿡은 못 가도 일본은 고고싱하겠쥬) 끝이고 이용규는 최소 60억부터 시작할듯한데
이번 시즌 우승을 못 한다면 과도한 투자(김주찬 50억)에 대한 여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큼
2009시즌 후 신축구장 건설이 결정됐듯이 이번 시즌 우승한다면 누가 나와도 잡아줄 수 있겠지만(오 마이 민호 -0- ..)
거금을 쓰고도 성적에 차이가 없다면 지갑은 닫히기 마련
셋째. 2014년에 대한 부담감 가중
새로운 구장에서 첫 시즌, 전 해 우승했다면 모르겠지만 우승하지 못하면 2014년이 2013년보다 전력이 더 좋을 리는 없는데
선동렬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니 없는 전력(특히 투수진, 윤석민 없고 서재응 늙고 다른 FA 투수 못 잡는다면)에서
쥐어짜내기식 운영이 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미래는 더 암울해짐(없는 불펜마저 하얗게 태우고 GG? -0-)
마지막으로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삼성의 독주 모드에 태클을 걸만한 마지막 해이기도 함~
올해마저 삼성이 우승하면 우승횟수 차이가 3으로 줄어들고 내년에는 해태만이 가진 4연속 우승을 삼성이 눈 앞에 두게 됨~
삼성보다 지금까지 좋았던 건 외국인 투수 영입 뿐이었는데 앞으로는 다 밀릴 가능성이 크니 올해 꼭 우승해줘야 함!
아무튼 올해 무조건 우승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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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초에 기아가 우승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썼었는데 거의 다 안 좋게 들어맞았 -_- ...
김주찬은 결국 몸값을 못했고 팀은 우승은 커녕 신생팀에게 성적 밀리는 치욕을 --+
윤석민은 해외 나가는 거 확정이고 삼성은 우승횟수 격차 3회로 줄였고ㅡ,.ㅡ
외부 FA는 커녕 내부 FA인 이용규 잡는데도 신경전이 꽤 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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