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글스전은 늘 부담스럽습니다.
- 작성일
- 14-04-18 13:33
너무 어릴 때라 상대전적 같은건 기억은 잘 안나지만(사실 지금도 잘 기억 못함)
빙그레 시절부터 쉽지 않은 승부가 계속 이어져 있었구요.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저에게 이글스가 세컨팀이 되게 하는 계기였죠. 장종훈과 한용덕
그러다가 느닷없이 헨진이한테 줄창 쥐어 터지더니
창식이가 이제는 바통을 이어 받아서...
그나마 헨진이 미국 가고 전보다는 덜했는데
원 소속팀에서 각각 엘지 상대로 악마 같던 이용규와 정근우를 동시에 영입할 때는
LG 저격용 영입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죠.-_- 망상증이겠지만서도...
게다가 며칠 전 경기 내용을 보니 저 두명의 테이블 세터진이
반등을 했더라구요? ㅡㅡ
그나마 다행이라면 어제 비록 노게임이 되었지만 라뱅아저씨가 모처럼 적시타를 쳤다는 점,
박용택이 한결같이 출루를 하고 있다는 점
하루를 쉬어서 1주일 간 무려 4번의 연장을 한 불펜이 잠시라도 쉰다는 점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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