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4월 28일자 사사구 정리 (4월 4주차 분석)
- 작성일
- 14-04-29 00:17
1. 김기태 감독 사퇴건
임용수 : 차명석 코치가 떠난 이후부터 말이 나오지 않았나? 장강훈 : 작년에 코시 못간 것에 대하여 감독이 책임지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코치들의 만류로 잔류했는데 구단에서 재활군으로 보직이동했으나 구단에서 계약을 포기해버린 상황이 왔고
차명석 코치가 결국 팀을 떠나게 되고 그 이야기를 듣고 전지훈련장에 김기태 감독이 하루 모습을 감추었고, 노찬엽 코치가
떠나는 과정에서도 프런트와의 갈등이 있었다고 함.
임용수 : 표면적으로 드러난 성적부진때문인지? 이용균 : 공식발표로는 성직부진때문이죠. 대부분 감독들의 선택은 MLB의 경우
6월초에 많이 일어남. 지난해 다저스도 5월 중순, LG도 5월 중순에 반등을 함. 김기태 감독도 6월초까지 생각하고 있었으나,
지금 상황에서 팀이 더 쳐지게 되면 선수들에게 준비 제대로 안했다는 비난이 나오기 전에 감독이 그에 대한 책임을 다 가져가려고
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정됨. 구단의 압박은 크지 않았을 듯. 구단에서는 리즈를 붙잡으려는 과정에서도 우왕좌왕하다가 미국에
빼앗기고 대체 투수도 늦게 영입하면서 시즌초반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함.
장강훈 : 주치키 선수도 보류명단에 넣어누고 재활 끝난 이후에 다시 쓰는 걸로 하자고 했으나 구단에서는 그냥 아무조치도
하지 않고 놔버렸고 김기태 감독이 그냥 좋게 웃으면서 넘기자 프런트에서 자신들이 그렇게 해도 되는구나라고 생각없이
행동해버림. 성적부진 이외의 이유가 있음. 프런트와 감독이 이야기하는 도중에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아는 사람이 지금 3명이 있는데 다 입을 닫고 있어서 기사화되지 못하고 있음.
임용수 : 고참들의 불화설이 나돔. 이용균 : TV 중계 화면에 이병규, 정근우 선수가 말다툼이 있었고 김기태 감독이 이병규
선수에게 뭐라고 하는 모습이 잡혔는데 그 화면때문에 불화가 있었을것이라고 루머가 퍼짐. 루머에 따르면 이병규 선수가
벤치클리어링 유도해서 감독이 사퇴했다고 하는데 베테랑이 주도했다고 사퇴해버릴 감독은 아무도 없음.
장강훈 : 6회에 일어났던 일에 대하여 8회에 보복성 빈볼 지시를 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야구 볼줄 모르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일 뿐. 고참들 사이에서 최초 소문 유포자를 고소해야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음. 지금 차기 감독에
3명을 접촉을 시도한 상태이지만 한명은 고사를 한 상태이고, 지금 시기적으로 선뜻 LG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임.
빠르면 다음주나 2주후 발표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LG 구단 프런트의 의사결정 과정을 보면 올스타전 전후가 되어야 할 듯
이용균 : 전력 보강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구단에서 안일하게 판단해서 이런 결과가 나옴
장강훈 : 현재 LG 단장이 현장 지원, 팬 서비스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임.
2. 계속되는 오심 퍼리에드. 내년에 비디오 판독 도입할까?
이용균 : 1루에서 아웃, 세잎 판정은 잘 일어나면 안되는 오심인데 자주 나오고 있음.
임용수 : LG , KIA전 1루심의 위치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죠?
장강훈 : 애초에 심판이 서 있는 위치가 잘못됨. 심판의 위치 선정이 잘못되서 시선이 좁아져버린 상태에서 판정을 해버리니
오심을 자주 유발함.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해야 하는데 그거 없이 하고 있음.
이용균 : 어제 경기는 오재원이 스피드를 줄이는 바람에 헷갈렸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도 나옴.
장강훈 : 심판진들도 인사 이동으로 내부적으로도 뒤숭숭하고 오심으로도 욕먹고 있음. 여론이 자꾸 심판들을 휩쓸어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이용균 : 작년까지 하던 조창규 심판위원장이 경력이 오래되었지만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부족했다고 함.
장강훈 : 지자체에서 구단에게 구장 사용권 등을 일임해주면 제대로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을텐데요.
이용균 : 적용되면 정말 더 재미있어질 듯
3. 윤희상의 급소 부상
임용수 : 보통 보호대 차고 해야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잘 안하는 듯. 장강훈 : 미국은 내야수도 함. 우리나라는
어릴때부터 착용하게 하는게 안되어 있음.
이용균 : 리오단 선수는 8세때부터 보호대를 착용했었다고 함. 미국에서는 내야수,투수는 모두 차는게 규칙이라고 함.
4. 4월 4주차 (시즌 5주차) 분석 - 순위 역순으로 분석
(1) LG 트윈스
장강훈 : 지난 주말 개막하고 처음으로 위닝시리즈 기록. 손주인 선수의 타격감이 정점을 찍은 상황. 중간만 안정을
찾아준다면 재미있는 게임을 할거 같네요. 이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팀은 벤치 공백을 무시할 수 없는 팀.
이용균 :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이 아닌 코치직 명칭 유지로 인해 결정에 제한적일 수도
(2) 한화 이글스
장강훈 : 올해 몸이 좋아진 유창식 선수. 류현진 선수 신인시절 보는 듯.
이용균 : 유창식 선수가 선발 중에 유일무이하게 5이닝, 70개 이상 투구하도록 허락된 선수인 듯
(3) KIA 타이거즈
이용균 : 승리를 못했지만 경기 내용이 썩 나쁘지는 않았음. 선발들이 아주 잘 던져줬음.
장강훈 : 김태영 선수 마인드가 정말 좋음. 약간 도인같은 모습이었음. 김태영-어센시오 라인은 정말 괜찮은 듯.
이제서야 아귀가 맞아돌아가는데 감독이 너무 급하게 행동하는듯.
이용균 : 어제 (일요일)경기에서 송은범 선수가 뭔가를 깨닫고 잘 던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심리적으로
흔들리는걸 방지할 수 있는 말을 해준사람이 있다고 함. (누군지는 비밀)
장강훈 : 그분은 투수들이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할 수있게 만드는데 능력이 있는 분임. 정수근 위원, 김정수 코치, 그분이
모두 싱커를 그만던지라고 말함.
이용균 : 나아질 구석이 많은 팀이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
(4) 롯데 자이언츠
임용수 : 도대체 누가 마무리인가? 장강훈 : 처음부터 정대현을 마무리로 썼어야.
임용수 : 여전히 슬로우스타터인 송승준 선수. 차라리 1년은 1,2,3,6,6,6,7,8,9로 생각하면 안되나? 그나저나 김민하
선수 이름 많이 거론됨. 장강훈 : 생각보다 1군 연착륙 잘하고 있음. 마운드만 안정되면 상승모드 탈 수 있음.
선수들이 마음 준비 가능하게 코치진이 도와줘야. 김시진 감독은 답답한 면이 많음. 넥센의 경우 몸 풀고 경기
나오지 않으면 등판한 걸로 취고 쉬게 해줌.
임용수 : 이상하게 유먼 선수 등판때 점수 많이 내서 이겨놓고 다음날에 지는 롯데.
이용균 : 불펜 가용 인원이 많다는 것은 가면 갈수록 장점이 될 수 있음.
(5) 삼성 라이온즈
임용수 : 드디어 첫승 신고한 윤성환. 이용균 : 금요일에 첫승 신고못한 선발 다섯명 동시 출격했는데 유일하게 승챙김.
장강훈 : 이영욱 선수 7번에 있고, 김상수 선수가 은근히 힘있는 타구를 많이 쳐내면서 타선이 잘 돌아가게 됨.
이용균 : 임창용 선수는 더 좋아진 듯. 구단에 잘 막아줄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해줌.
(6) 두산 베어스
이용균 : 정말 NC에 강한 두산. 임용수 : 전체적으로 1번부터 9번까지 좋은 듯. 장강훈 : 쉬고나서 좋아진 듯.
이용균 : 작년에도 쉬고 나서 좋아짐. 전체적 밸런스가 좋은 팀. 아직 송일수 감독의 과오가 크게 보이지 않음.
(7) SK 와이번스
이용균 : 번트를 안 시키면 홈런을 친다는 최정. 장강훈 : MLB 선수들이 한국의 슈퍼스타 3루수라고 표현함.
유리베 선수가 노쇠화 현상이 있기에 최정 선수가 다저스 가서 류현진이랑 으샤으샤한 다음에 다저스를 인수해도 좋을 듯.
이용균 : 이재원 선수는 쉬면서 체력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면서 더 좋아짐. 이제 야구에 대한 감각이 쌓인 듯.
(8) NC 다이노스
임용수 : 주중에 너무 힘을 쓴 듯. 이용균 : 결국 지칠때가 되었음. 원종현, 홍성용 선수가 중요 경기에 많이 등판했음.
이종욱 선수는 최근 타율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음. 임용수 : 안타대비 타점이 정말 좋음.
장강훈 : 2월 대만 연습 경기때 장난아니었고 3월 시범경기는 못했고 4월에 잘했는데 5월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
NC 코치들이 나성범, 박민우 선수보고 장애인이라고 부름. 박민우 선수는 골반이 작고 유연하지 못해서 1루 악송구가 많음.
나성범은 어릴때 교통사고로 다친 발목을 수술지금까지 안하고 그대로 둬서 굽은 상태에서 굳어버린 상태임.
임용수 : 테임즈가 홈런치는 날은 다 이기고 있음. 본인이 40개는 치겠다고 했으니 40승은 보장해 줄 듯.
(9) 넥센 히어로즈
임용수 : 로티노가 타율 1위. 포수 마스크 쓰기 시작한 날부터 갑자기 살아나기 시작함. 금민철 선수도 좋은 모습 보여줌.
장강훈 : 금민철 선수가 마인드가 바뀌었다고 함. 임용수 : 공을 똑바로 못 던지는 선수인데 그게 장점이 된 듯
임용수 : 강정호는 MLB를 노리는치 잘 하고 있음. 장강훈 : 일본부터 갈 듯. 요코하마로 가면 발렌틴과 비슷한 연봉 받을 듯.
이용균 : 박병호 선수와 임창용 선수 대결이 기대를 많이 받았는데 임창용 선수가 역시 장난아님.
임용수 : 금요일에는 게임이 없고 5월 5일이 월요일이기에 토요일부터 죽음의 9연전이 시작됩니다.
5. 사구에게 물어봐
Q1)야구가 타종목에 비해 장비료가 많이 드는데, 구단은 어디까지 지원해주나? 특히 유니폼은?
장강훈)기본 홈,원정 3벌씩 줌. 1군에 있는 선수는 대부분 지원을 받음.
임용수)사회인 야구 분들이 프로 선수들 보다 장비값이 더 많이 들어감.
Q2) 선수가 투구폼, 타격폼이 꺠끘하다는 것의 의미? 투구폼이 너무 깨끗하면 잘 얻어맞는다는 것의 의미는?
이용균)군더더기 없고 삐거덕대지 않고 예쁜것 장강훈) 부상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있음. 오승환 선수는
폼이 깨끘하지 않아 타이밍을 잘 빼앗기에 잘 얻어맞지 않음. 요즘 송은범 선수가 투구폼이 너무 깨끗해져버림.
이용균) 투수가 아무리 흔들어도 타이밍을 잘 맞추는 타자가 양준혁 선수였음.
Q3) 고교 선수들이 졸업 후 무턱대고 MLB와 계약하려다가 국내구단, MLB 모두 계약이 물건너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용균) 고교 중퇴를 하고 미국에 가면 문제가 없는데 김성민의 경우 양쪽 리그에 대한 상도덕을 어겼기에 문제가 생김.
장강훈) 예전에는 미국에 한번 나갔다가 국내에 아예 돌아오지 않아서 영구제명 당해버린 후 미국, 일본쪽에서도
영입을 꺼려하기도 했음.
이용균) 고교 졸업 후 국내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진출했던 선수는 2년간 KBO 선수 활동 금지 조항이 있음.
6. 마무리 인사
임용수) 세월호 사고 같은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일은 정말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일. 후유증이 굉장히 오래갈 거 같아 씁쓸함.
이용균) 감독들의 쓰리번트와 이번 김기태 감독 사퇴건은 선수들에 대한 메시지 전달인데 이번 세월호 사건은 국가가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만 전달해 주는 안타까운 일임.
장강훈) 귀를 기울이면 모든 메시지를 다 들을 수 있음. 어른들은 귀를 닫고 말만 하는 듯. 모든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임용수) 다음주 월요일에 전구단 게임이 있어서 어린이날 사사구는 쉽니다. 2주후 110회에 뵙겠습니다.
* 이번주 정수근 위원은 감기 몸살로 방송 출연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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