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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강도 높은 훈련 매진…＇강팀 DNA 심는다＇
- 작성일
- 14-05-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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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2일 현재 30경기를 치러 15승(13패2무)을 따내며 북부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신명철, 고영표, 김사연, 마이크 로리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이달 열린 9차례 경기에서 3승1무5패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성적과 상관없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지난달 29일부터 휴일도 반납한 체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치며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매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도 승패와 상관없이 타격훈련과 펑고훈련, 러닝 등 다양한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t 선수단은 고교 및 대학을 졸업하고 입단한 신인선수이 대부분인 반면 타 구단들은 프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조범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아마추어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부족한 기술과 체력을 보완하며 타 구단과 실력을 겨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퓨처스리그 일정을 소화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퓨처스리그 개막 이후에는 기술 및 체력훈련은 물론 디테일한 작전훈련으로 팀플레이 향상에 주력하며 조 감독이 추구하는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광근 kt위즈 수석코치는 “아직 선수들이 기술적인 부분과 경험이 부족하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치고 있다. 내년 1군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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