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풀카운트 2 KBO 리그 마무리 투수 수난 시대 편 정리
- 작성일
- 15-04-22 17:56
1. 오프닝
정순주 :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가는 2015 KBO 리그.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음.
댓글을 보니 핫함. 팬들이 임지섭 선수 7승 이상을 기대 중.
이석재 피디 : 임지섭 선수가 잘 던지고 있는데 승운이 없어서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음.
저는 점점 초조해져감.
박재홍 : 30홈런 10명 이하라는 공약을 내걸었음.
정순주 : 5홈런 이상 친 선수가 6명 , 작년 이맘때는 3명이었음.
정민철 : 윤성환 선수 20승을 걸었는데 아직까지 순탄하다고 봄. 현재 준수한 출발 중.
이석재 : 30홈런 9명도 나올 듯
정순주 : 작년에 7명 나왔음
박재홍 : 공약을 30홈런 5명 나오는 것으로 바꾸겠음.
정순주 : 저는 30홈런 10명 이상 그대로 갑니다.
2. Review the Game
정순주 : 올 시즌 이슈메이커는 선수가 아닌 감독일 정도로 감독님들 이야기가 많이 나옴.
박재홍 : 역시 가장 큰 관심은 한화 김성근 감독님쪽으로 많이 쏠려있음. 신인 감독들 가세로 선수들보다 더 관심이 커짐.
이석재 : 올해가 가장 심한 듯. 다른 스포츠보다 감독이 개입할 요소가 많음.
김성근 감독은 팬들이 모셔온 감독이기에 집중을 많이 받는 듯. 김기태 감독은 LG에 있을때 중도사퇴했다가 돌아온 점.
롯데는 구단의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선임된 이종운 감독인데 빈볼 시비 후 인터뷰에 팬심까지 더해짐.
사실 관심을 선수들이 받아야하는데 우려스러운 점이 있음.
박재홍 : 어느해보다 감독들이 받는 관심이 많음.
정민철 : 현 상황에 맞는 감독을 선임한 듯한 구단들. 김성근 감독은 하위권 팀을 중위권 팀으로 만드는 전문가.
롯데는 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감독을 선임한 듯
정순주 : 감독님들이 전면전에 나서게 된게 올 시즌 트렌드이자 시대의 흐림이 된 듯
박재홍 : 감독님들의 전면전이 훨씬 빨리 시행되었어야 함. 10년만 더 일찍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야
이석재 : 직접 누워 시범 보이며 거섹가 항의한 김기태 감독. 사나이 중의 사나이이고 형님 리더쉽을 갖춘 김기태 감독.
1983년 이후 감독이 직접 누운 것은 처음 봤음.
정민철 :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한 일환. 감독이 전면에 나서고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플레이해라는 의미
정순주 : 감독님들의 퍼포먼스나 퇴장 비화가 예전에도 있었는지?
박재홍 : 1983년 김진영 삼미 슈퍼스타즈 감독님들이 거센 퍼포먼스로 국가공안부에 끌려갔음. 그 사건으로 감독님들의
항의가 많이 줄어듬. 생각보다 우리나라는 MLB에 비하면 감독 퇴장이 적은편.
이석재 : 사실 그 퇴장때문에 남은 경기 출장 정지를 당함. 결국 삼미 슈퍼스타즈는 1위를 못하고 미끄러짐.
90년대 후반 해태와 LG 경기에서 항의를 하다가 참외에 맞고 쓰러져서 자동적으로 퇴장을 당한 셈이 된 김응용 감독
정민철 : 김응용 감독님은 다혈질적이라 항의를 하면서 심판의 말을 듣는 중에 화가 나셔서 비속어 사용하시다가 퇴장당하심.
한대화 감독님은 혈기왕성하실때 감독하셔서 분을 못참다가 퇴장당함.
감독님이 심판에게 어필하면 선수단의 사기가 충전됨.
이석재 : 한대화 감독님 하면 "예끼"가 떠오름. 이순철 전임 LG 감독도 방망이를 통째로 들어서 내치다가 퇴장당하기도 함.
정순주 : 선수들 중에는 가장 수난을 겪꼬 있는 보직이 있음. 마무리 투수들인것 같음. 끝내기 홈런만 작년 이맘때 1개였는데
올시즌은 현재 5개임.
정민철 :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 당하면서 불펜 투수들 부하가 걸리고 마무리 투수들이 최대 1.2이닝 투구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듯.
KBO 리그만이 볼 수 있는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박재홍 : 예전 KBO 리그는 재미있는 투수전이 많았으나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 쓸만한 추격조 투수진 부재가 원인인 듯.
정민철 : 예전에 최동원, 선동열 선배님들이 즐비했을때 타격기술과 현재 타자들의 타격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체격도 벌크업 됨.
타자들의 전력이 상승되고 있다고 봄.
이석재 : 150이상 강속구에 예전 타자들은 치지 못했으나 지금 타자들은 쉽게 쳐냄. 커브 처음 나왔을때 못쳤으나 지금은 잘 침.
예전 투수들은 구위로 윽박지르거나 변화구 던지면 통했는데 지금 투수들은 타자들과 수싸움까지 해야함.
선발 야구가 실종되고 승부처에 투수 교체를 많이 하는것도 작년부터 지속되는 타고투저에 영향을 주는듯. 대신 팬들에게는
재미있는 경기가 많아질 듯.
박재홍 : 타자들이 발전하는 속도에 비해 투수들이 못 따라오는 듯. 추격조 선수들의 성장이 더딤. 요즘은 2군에도 150이상 던지는
투수들이 비일비재함. 빠른 볼을 살릴 수 있는 제구력을 가진 투수들이 적음.
이석재 : 전력 분석의 활성화. 그 효과가 타자쪽에 더 집중되어 있다고 봄. 볼넷이 많아지고 주자가 쌓이면서 투수들이 부담을 느낌
박재홍 : 야수들은 본인이 피곤하지 않으면 무한대 연습이 가능하지만 투수들은 그렇게 할 수가 없음. 투수들은 이미지 트레이닝,
타자들이 좋아하는 코스에 대한 연습이 필요한데 미약한 듯.
정민철 : 투수들은 일상생활을 피칭에 연관시키지 않으면 좋은 피칭을 할 수 없음.
막재홍 : 야수들은 연습방법이 진화하고 비디오도 분석
정민철 : 운동 역학적으로 반대 운동인 투수들의 피칭. 연습을 효율적으로 해야
정순주 : KBO 리그를 휘젖고 있는 타자는 테임즈 선수
박재홍 : 테임즈 선수는 사기 캐릭터
이석재 : 삼국지로 치면 관우
정민철 : 좌타자에 김병현급이 아니면 언더내기 쉽지 않고 우투수를 내기도 쉽지 않음. 테임즈 선수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4할.
정순주 : 어떻게 공략해야?
박재홍 : 루상에 주자가 쌓여있으면 될 수 있으면 피해가야. 아니면 약점을 건드려서 심리전을 펼처야. 가장 싫어한느
코스를 계속 던져서 타격 밸런스를 흔들어야
정민철 : 초반 1,2구부터 불리한 볼카운트로 갈 이유가 없음. 차라리 1,2구에 맞는건 정면승부하다가 맞았으니 어쩔 수 없음.
테임즈 선수 약점은 포트볼.
박재홍 :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먼저 패를 보여주는 투수들. 타자입자에서는 고마움. 투수들이 편하게 승부하면 타자들이 부담감을 느낌.
이석재 : 두분 의견은 테임즈 선수가 못했으면 좋겠다로 정리하면 되는지? (소속 해설위원 보내버리는 피디)
박재홍 : 투수들이 위험한 타자들이 나오면 지레 겁먹고 투구를 못보여주면서 어렵게 승부해서 그 타자에게 계속 당함.
정민철 위원은 두려움이 없고 공격적으로 피칭을 해서 타자가 타석에서 생각이 많아지고 당황을 해서 승부에서 타자가 졌음
정민철 : 마운드에서 살아야하기에 지혜롭게 생각. 잘치는 쪽으로 방망이 끄집어 내보자라는 생각으로 던짐.
정순주 : 외국인 선수 농사가 팀 성적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을 듯
이석재 : 각 팀의 1,2선발이 외국인 선발로 채워지고 있다는것이 문제점. 야구의 미래를 위해서 국내 선수들이 주축을 잡아가야.
외국인 선수들이 해주는 역할이 한정적. 개막전에서 외국인 선수 얼굴을 더 많이 본다는것은 슬픈 현실.
박재홍 : 10개 구단들이 모두 자승자박하는 듯. 2군에 가능성 있는 선수들 많은데 다른 구단 가면 잘할까봐 풀어주지 않음.
트레이드를 활발하게 해야. 팀에 맞는 선수를 활발히 교류하고 선수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올 듯.
이석재 : 사실 신생구단 kt는 많은 트레이드가 필요. kt가 공격적으로 선수를 영입해야. 지금 이상태면 KBO 리그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음
선수와 리그 발전을 위해 트레이드가 필요함. kt로 이적한 윤요섭, 박용근 선수는 즉시 전력감. (윤요섭 선수는 경기 후반 대타자원으로
활약가능하고 박용근 선수는 전천후 내야수 및 대주자 자원으로도 활용 가능).
정순주 : kt가 이 트레이드로 성장할 수 있을지?
박재홍 : 전력보강의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나타날 듯. 조범현 감독의 경기 운영에 다양한 카드로 활용할 선수가 많아짐.
이석재 :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한 kt. 수준급 외국인 투수들을 데려와야. 최하위를 하더라도 4할 언저리를 할 수 있어야.
리그 균형을 맞추고 KBO 리그 발전을 위해서는 kt의 공격적인 투자와 타구단의 지원이 필요
정민철 : LG와 kt 모두에 윈윈은 트레이드라고 생각됨. 이준형 선수는 양상문 감독이 가능성을 보고 데려온 듯.
양상문 감독 지휘하에 좋은 투수로 성장할 재목
3. 마무리 인사
정순주 : 다이나믹한 경기가 진행되리라 예상. 어떤 이슈들이 다음주에 나올지 기다려주시길.
모두가 숨죽이는 순간 ADT 캡스 풀카운트. 감사합니다.
이석재 & 박재홍 & 정민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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