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오프닝

정순주 : 안치용 위원님 모셨습니다. 해설도 해설이지만 춤을 그렇게 잘 추시던데

안치용 : 가족들도 많이 놀랐다고 함

정순주 : 난세의 영웅이라는 별명을 물려주고 싶은 후배는?

안치용 : 권혁 선수가 적합.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음.

정순주 : 라이벌로 생각하는 해설위원은?

안치용 : 아직 제가 잘한다 못한다를 판단하지 못했기에 라이벌은 아직 누구인지 모르겠고 허구연, 이용철, 이효봉 , 

이순철 해설위원님 등 롤모델로 뽑고 싶을 정도로 좋은 해설위원분들이 많으심.

정순주 : 송진우 해설위원님꼐서 고생이 많으시던데?

안치용 : 현역때만큼 하셔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심. 평소에는 개그맨 못지 않게 말씀 잘하시는데 방송때는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 듯. 평소대로 하시면 될 듯

정순주 : 네티즌 댓글에 저의 여자연예인야구단 입단을 축하해주셨음. 제 생각에도 저는 투타에 재능이 있는듯.

연습하는데 20개 던져주는데 10개를 쳐냈음.

2. 주중 3연전 분석

(1) 한화 vs LG

정순주 : 정범모 포수의 본헤드 플레이가 1차전에서 이슈

안치용 : 심판의 정확한 콜을 듣고서 송구했어야하는데 미리 판단해서 던진부분이 문제가 됨.

경기때에는 콜 플레이가 잘 들리지 않는데 집중력을 요해야

정순주 : 소사가 한화 상대로 강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고 허도환 선수가 1차전에서 이적 후 첫 안타기록.

안치용 : 조인성 선수의 부상이 없었다면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을 것. 경험이 풍부한 허도환 선수 영입으로

안정적인 포수진 운영이 가능해짐. 아직은 경기를 100% 뛸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2군 강등

정순주 : 2차전에서 임지섭 선수가 무너졌는데 잘 던지는 경기와 못 던지는 경기 차이가 극명함

안치용 :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선수. 성장통의 과정이라고 봐야. 구단과 코칭스태프에서 기다려줘야.

퐁당퐁당식의 경기 운영은 올시즈은 어떻게 마칠지 모르지만 그런부분을 최소화하는게 선수 본인의 숙제

정순주 : 정근우 선수가 2차전에서 복귀. 한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고 있는데

안치용 : 정근우, 이용규 선수는 그라운드에 나가있는 코치와 다름없음. 선수단을 이끌고 리드해가는 역할이 필요.

정순주 : 2차전에서 박정진, 권혁 선수의 활약. 

안치용 : 박정진 선수는 저의 대학교 3년 선배님. 지금 나이로서는 무리 아닌 무리라고 생각. 휴식만 잘 관리해주면

이닝은 상관이 없을정도로 좋은 신체 DNA를 가지고 계심. 윤규진 선수 이탈로 불펜의 과부화가 생김.

권혁 선수는 믿고 쓸 수 있는 유일한 선수.

정순주 : 어제 3차전에서는 LG가 기동력 있는 모습을 보여줌.

안치용 : 모든 팀들이 기동력 있는 야구 추구. 빠른 주자들이 나가서 상대를 흔들고 득점찬스를 만들어야 득점 기회가 많아짐.

LG가 득점권에서 약한 타격을 하고 있는데 그런 방법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기동력 있는 주자들이 많이 출루하는 것.

정순주 : 오지환 선수가 올시즈은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지배중인데?

안치용 : 저의 폰에도 오지배로 등록되어있음. 경험이 쌓이면서 어떤 야구를 해야하는지 터득한듯. 본인이 하고 싶은 야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듯.

(2) 롯데 vs KIA

정순주 : 양현종 선수가 3승을 챙기고 오랫만에 4세이브를 챙긴 윤석민

안치용 : 양현종 선수에게 거는 기대치가 클 수 밖에 없음. 현대야구는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는 부분이 팀 공헌도에서 높음.

투수수 조절이 가능하다면 7-8이닝 소화가 가능한데 삼진 욕심이 있는 것인지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날이 많음.

정순주 : 윤석민 선수의 보직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안치용 : 좋은 성적이 유지되었다면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것. 김기태 감독과 윤석민 선수가 보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았는데 선수 본인이 선발로 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올시즌은 준비가

덜 되었기에 짧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는 마무리를 택한 듯. 정확한 정답은 없음. 선발 로테이션이 잘 던진다고

있다면 윤석민만한 마무리가 없음. 

정순주 : 김주찬 선수가 부상당하는 안 좋은 소식이 있음

안치용 : 김주찬 선수가 잔부상이 많음. 움직임이 많은 선수이다보니 부상이 잦음. 부상을 참고서 뛰어왔는데

김기태 감독이 선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휴식을 주기 위해 2군으로 보낸 듯.

정순주 : 2차전에서 만루홈런 쳐낸 최준석 선수

안치용 : 작년에는 스스로 쫓기는 입장이었는데 현재는 감독이 믿어주고 있고 책임감이 더 강해졌다고 함.

정순주 : 기아 중심 타선의 부진이 큰데

안치용 : 이범호, 나지완 선수의 활약이 절실한데 두 선수가 빨리 컨디션이 올라와줘야

정순주 : 3차전은 기아가 이김. 광주의 남자로 거듭나는 필 선수

안치용 : 경기를 보면 왠지 칠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정말로 쳐냄. 홈런이 거의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넘어감.

만약 동점까지 만들어놓고 패했다면 그것만큼 아쉬운 경기가 없음. 

정순주 : 롯데팬들 입장에서는 3일 연속 불펜이 무너졌기에 속이 탈듯

안치용 : 불펜이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음. 선수들이 마음고생도 심함.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면

반드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

정순주 : 심수창 선수가 가장 안타까움. 왜 이렇게 승운이 없는지

안치용 : 조만간 2차개명 이야기 나올지도. 투구 내용이 굉장히 좋고 1군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이 노력함.

선수단 사이에서 심수창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고, 언젠가 야수들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3) 두산 vs 넥센

정순주 : 1차전에서 마야 선수에게 제대로 복수한 넥센. 마야선수가 갑자기 무너졌는데 너무 많이 쉬어서 그런것인지?

안치용 : 노히트노런때 투구수가 많았음. 회복할 시간을 많이 줬는데 오히려 그게 안 좋은 결과로 나타난듯.

그동안 넥센에서 많은 준비를 했고 전문가들 사이에는 쿠세가 읽힌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정순주 : 2차전에서 양팀의 홈런 퍼레이드가 펼쳐짐. 

안치용 : 유독 목동구장이 홈런이 많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홈런 바람이 분다 구장이 짧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던데

규모가 작은 부장은 불안할 수 밖에 없고 타자입장에서는 언제든 넘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기에 홈런이 잘 나오는 듯

정순주 : 3차전에서 첫 블론을 기록한 손승락

안치용 : 너무 등판 간격이 불일정했음. 자주 등판하면서 경기 감각을 잃지 않았어야한느데 그동안 넥센이 크게 이기거나

크게 지면서 등판 간격 조절에 실패했음. 언제든 마무리 투수는 블론을 할 수 있음. 블론 세이브를 적게 하느냐 많이

하느냐가 좋은 마무리이냐를 판단하는 기준

(4) 삼성 vs NC

정순주 : 칼날 제구를 보여준 1차전의 윤성환

안치용 : 타자 입장에서 볼인지 스트라이크인지 모를 정도로 제구가 뛰어남. 현재 볼넷이 하나밖에 없는데 말도 안되는 수치.

정순주 : 2차전에서 완벽투를 보여준 심창민

안치용 : 삼성 중간 허리라인이 좋아진 삼성. 6-7회를 확실히 막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받는 심창민 선수.

삼성은 부상 이탈 공백을 막아줄 수 있는 선수가 많음

정순주 : 2차전에서 김경문 감독이 올시즌 2호 퇴장을 당함

안치용 : 제가 볼때도 애매한 타구였음. NC 덕아웃쪽이 가장 잘 보이는 위치였음. 연패에 빠지다보니 돌파구를 찾기 위해

감독이 희생을 함

정순주 : 3차전까지 삼성이 승리하면서 스윕. NC는 5연패 중인데

안치용 : 투타가 동반 부진함. 삼성은 안 좋은 선수가 있어도 다른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주는데 NC는 팀전체 싸이클이

내려가 있는듯. 하루하루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시즌은 길기에 매경기 즐긴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음

(5) SK vs kt

정순주 : 트레이드 이후 첫 선발 출장한 박용근 선수와 윤요섭 선수

안치용 :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영입. 많은 기회를 제공받을 듯. 

정순주 : 타점 머신의 모습을 보여준 이재원 선수

안치용 : 작년에 좋은 경험이 올시즌 더 좋은 기록을 나타낼 수 있게한 재산이 된 듯. 앞으로 부상만 없다면 3할 손쉽게 칠 수 있을 듯.

정순주 : 오매불망 홈 첫승을 해낸 kt. 장시환 선수가 드디어 데뷔 첫승 

안치용 :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투구하고 있음. 마운드에서 부담없이 과감히 피칭을 하게 됨. 

정순주 : 장효훈에서 장시환으로 개명했느데 개명효과도 있는듯. 저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개명을 고민 중임

kt 젊은 선수들이 1군 경험을 많이 하다보면 점차 올라올 듯..

지금까지 경기 지켜보면 KBO 리그가 평준화된 듯

안치용 : 우려되는 점은 kt 선수층이 얇다보니 안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는데 이것은 팀이 성장해가고 있는 과정.

나머지 9개팀은 어느 한팀이 약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정도로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음.

3. 안치용 위원의 사심 라인업

정순주 : 위원님께서 3일간 눈에 띄게 활약한 선수들을 뽑아주시는 시간.

안치용 : 오해하지 마시고 들어주시길. 투수는 칼날 제구력의 윤성환 선수, 포수는 양의지 선수 (하위타선임에도

18타점. 공수양면에서 맹활약) , 1루수는 테임즈 선수(수비 쉬프트를 뚫고 타격하는 모습이 멋짐) ,

2루수는 박민우 선수 (공수양면에서 맹활약) , 3루수는 황재균 선수 (타점 2위 , 장타력 크게 개선) ,

유격수는 김성현 선수 (2012년부터 꾸준한 출장 이후 타격도 업그레이드 , 수비력은 검증이 된 선수) ,

좌익수는 최형우 선수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하는 선수) , 우익수는 유한준 선수 (넥센의 없어서는

안될 선수) , 중견수는 이용규 선수 (올시즌 본인의 원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음. 앞으로 활약이 기대됨)

4. 더 펙트 체크  

정순주 : 가장 이슈되는 선수는 테임즈 선수. 왜 이렇게 잘하는지?

안치용 : 장타력에 대한 욕심을 내고 싶다고 말함. 더 단단하고 확실한 몸을 만들었음.

정순주 : 좌타자임에도 좌투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줌. 

안치용 : KBO 리그에서 가장 빠른 스윙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 인아웃 스윙이 되면서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으면서 힙턴과 하체를 동반 이용한 스윙을 하고 있음.

5. 네티즌 & A

Q1) 서재응 선수 퓨처스리그 기록이 좋은데 

안치용) 서재응 선수 외에도 올라올 선수들이 많이 준비중이니 조만간 마운드 힘을 느끼게 되실 것

Q2) 심판마다 콜이 다른것 같은데

안치용) 정확히 아웃사이드 , 인사이드라는 표현을 쓰는 심판이 이민호 심판. 

6. 마무리 인사

정순주: 월요일 라디오볼 1호점 정철우, 정세영 기자님 진행으로 찾아갑니다.

5월 1일 노동절에는 방송을 쉽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치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