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오프닝

해설 : 야구의 묘미는 작전에 있음. 상대가 대비하지 못할때 성공하는 것.
반전의 기회는 공평하게 찾아옴. 기적같은 역전의 계기가 팰요할 때

2. 반전의 기술, 출기제승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 연구원장 : 원칙으로 이기지 못할 때. 마지막 승부수를 걸때 출기제승하라는 말이 있음.
기발한 전략을 짜서 결국은 승리를 거머쥐라는 의미.

해설 : 역전을 노리는 승부수는 감독의 작전에 달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 4차전 한국의 반전을 위해
좌타가 김현수가 대태로 등장

남정석 기자 : 당시 일본 프로야구 최고 좌완 투수 이와세를 상대로 김현수 선수를 기용. 야구 정석상 좌투수에게
좌타자가 약함. 보통 우타자 대타를 생각하는게 그 상황에서 좌타자를 대타로 기용한 김경문 감독

해설 : 과연 김경문 감독 선택의 결과는?

박재희 연구원장 : 기발한 생존전략이 바로 출기제승의 뜻

해설 : 사마천의 사기에서 유래한 출기세응은 삼국지에서도 잘 나타남. 관도대전, 이릉전투, 적벽대전은 모두
약자가 강자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모두 출기제승이 사용됨.

원소와 조조의 대결은 백마전투에서 시작. (후방을 포위하는 척 날쌘 기병으로 기습공격을 가한 조조)

고대 계책 중 하나인 교착지계 (상대방 적장을 자극시켜 아군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것)가 있음.

언제 어느 시점에서 출기제승을 적절히 사용하느냐가 중요.

박재희 연구원장 : 출기제승의 기발한 전략이라는 것은 상황에 적합한 전략을 의미

해설 : 올림픽 예선 중 중요했던 일본과의 대결

남정석 기자 : 그 대결은 지략대결의 백미. 강대강으로 부딪친 격.
일본선수들은 사실 심리전에 강점이 있음.

해설 : 일본이 먼저 우리의 평정심을 잃게 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펼침.

정진구 기자 : 호시노 감독은 지능적 작전을 많이 구사하고 상대의 심리를 흔드는것에 능한 감독

남정석 기자 : 일본 선수들이 신경전을 펼쳤기에 한국 선수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더욱 힘들었을 것

해설 : 아라이가 먼저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림. 김경문 감독은 그 때 작전 수행에 있어 고민에 빠짐.
김경문 감독은 세밀한 작전야구보다 적극적 공격적인 야구를 선호 (NC 다이노스에서도 믿음의 야구 추구 중)

김경군 감독에게 출기제승이 필요했던 시점

박재희 연구원장 : 그 상황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쓸 수 밖에 없음
 
해설 : 7회초 이대호의 동점 투런 홈런.

남정석 기자 : 일본 입장에서 이대호 선수가 과연 번트를 대겠느냐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지시하면서 변수를 만듬.
KBO 리그 시절 이대호 선수가 번트를 대는 것을 본 기억이 없음.

박재희 연구원장 :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으면 기발한 전략을 쓸 이유가 없음. 정체절명의 상황에서는 기발한
방법을 짜내서 승리를 거두는 출기제승의 방법을 써야

해설 : 김현수 대타작전은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짐. 김경문 감독의 출기제승 작전은 일본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짐.
감독의 작전은 상수에 변수하였음.

남정석 기자 : 변수에서 하나의 성공을 이뤄낸 것을 생각해봤을때 궁극적으로 일본야구를 흔들어놓음.

해설 : 강호들을 연달아 물리치면서 9전 전승 쾌거를 이룬 한국대표팀. 김경문 감독의 기밀한 전략의 승리.

박재희 연구원장 : 이정으로 합이요 이기로 승이라는 말이 손자병법에 있음. 정규 병력의 원칙으로 상대방과 대항하되
특별하고 기발한 전략으로 승리를 해야한다는 의미. (변칙과 원칙을 잘 사용하면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

해설 : 기발한 전략만으로 늘 승리를 이룰 수 없음. 변칙과 원칙을 잘 병행하는것이 출기제승의 포인트
넥센 염경엽 감독에게는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것중에 특이한 작전이 있음. 2014년 7월 30일 한화와 넥센의
경기. 유한준 선수의 번트 실패 후 유격수 땅볼을 선택하고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
작전이 많을수록 승리의 가능성이 커짐.

박재희 연구원장 : 원칙 연마 후 허를 꽂는 변칙을 잘 쓰는 사람이 승리를 할 수 밖에 없음.
불확실한 전투 상황 속에서 기발한 전략을 꺼낼 수 있는 천재성이 승부를 가늠할 수 있는 전제조건

뻔한 병법만 줄줄해서는 결국 진다는 생각을 해야. 공부 잘한다고 항상 성공하는것이 아님. 너무 뻔한 생각을 하는사람이
승리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음.

해설 : 중요한 경기일수록 기묘한 전략을 빛을 발휘.

박재희 연구원장 : 기발함, 모험을 인생에 둘때 신의 한수가 나옴.

해설 : 2015년 김기태 KIA 감독 역시 신의 한수. 김기태 감독은 LG와의 잠실 경기에서 문선재 선수의 쓰리 피트 아웃 주장.
김기태 감독은 모자를 벗고 필드에 누워 쓰리 피트를 직접 확인. 항의 시간 초과를 이유로 감독 퇴장 지시

이현재 기자 : 그렇게 감독이 퇴장당했는데 선수단이 우리 한번 감독을 위해서 해보자는 생각을 했을 것

해설 : 주전 선수 이탈 및 부진에서도 KIA의 선전기별은 김기태 감독의 카리스마 작전이 있기 때문.
행동하는 리더의 변칙은 출기제승

이현재 기자 : 기묘한 계책으로 승리거두는건 144경기 중 한 두 경기. 모든 작전은 서로 알고 있으나 타이밍이 중요.
1년에 한번 쓸 작전을 위해 캠프때 훈련을 많이 함.

해설 : 순간의 작전과 판단력이 승부를 결정. 승리를 위해 속고 속이는 게임.

손자병법 1장 시계편에는 병자궤도 (속임수나 기이한 꾀를 써라)라는 부분이 있음.

박재의 연구원장 : 전쟁은 속이는 게임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해설 : 2015 한화와 삼성의 첫대결. 언제나처럼 한화에게 앞서나가는 삼성. 삼성에게 언제나 약자였던 한화.
그들에게 필요한 반전의 기술은?

이원민 기자 : 승점 제공팀, 승리 제공 구단으로 조롱받았던 한화. 항상 삼성에 많은 승수를 줬던 팀.

해설 : 지난 3년간 삼성에게 승률 3할에 못 미쳤던 한화. 삼성의 4연패에 도움을 준 팀이었던 한화.
삼성의 승수 쌓기 상대가 되었던 한화 이글스.

남정석 기자 : 삼성은 선수가 풀어나가는 야구. 우리는 한화인데 이길 수 있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한화전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음.

해설 : 반전이 필요했던 한화. 개혁을 선택한 한화. 2015년 김성근 감독의 한화는 독하고 강해지고 있었음.

남정석 기자 : 이제까지 부분이 상수라고 했다면 이제는 변수를 만드는 것. 그 과정을 주입한 김성근 감독.

해설 : 2015 삼성과의 첫대결 3회말 한화의 반격이 시작. 한화는 생존의 벼랑끝에 서있는 것처럼 놀라운 집중력 발휘

박재희 연구원장 : 내가 지켜야할 조직을 지킨다는 철학을 갖고 들어가야하는것이 전쟁

해설 : 7회 권용관의 2루타, 이용규의 번트. 이때 김성근 감독의 출기제승이 이어짐.

이원만 기자 : 스퀴즈 번트 성공 선결 조건은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티가 안나게

해설 : 7회 이시찬의 스퀴즈 성공. 예상하지 못한 작전에 당황한 삼성. 이 변칙의 기술에는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음.

박재희 연구원장 : 원칙이 없는 변칙은 승리를 불러오지 못함.

이원만 기자 : 김성근 감독의 야구철학을 지켜본 바로는 출발점이 연습. 연습에서 모든 것이 만들어지고 완성된다는
확도한 신념을 가진 감독님. 반복된 연습 또 다양한 연습.

해설 : 김성근 감독은 캠프때부터 작전 야구 훈련 착실히 수행. 삼성과의 첫대결에서 제대로 적중.

박재희 연구원장 : 자연계의 모든 존재는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속이는 게임을 함.

해설 :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를 속여야. 당하기만 하던 대상이 나와 비슷한 위치에 오기도함.

이현재 기자 : 매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르는 한화. 초반에 밀리기 시작하면 예전과 같은 결과를 맞을 수 밖에.
매경기 결승전처럼 해서라도 절대 상대에게 얕보이지 말자.

해설 : 2015년 5월 12일 얄궂은 빗속에서의 혈투. 한화는 삼성에게 1점차 승리를 지켜냄. 다음날 4차전까지 전적 2승 2패.

이원만 기자 : 김성근 감독의 적절한 작전에 의해 삼성을 꺾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한화.

해설 : 5월 14일 5회말 반전의 기회가 찾아온 한화. 중요한 승부처 상대방의 허를 찔러야 함. 5회 1사 2,3루 권용관의
스퀴즈 번트.

이원만 : 김성근 감독은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서 그리고 본능적으로 타이밍과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음.

해설 : 김성근 감독 반전의 기술은 스퀴즈 번트. 빠른 판단력은 전투의 중요한 요소.

이원만 기자 : 권용관 선수는 1루에서 살아남음.

해설 : 2사 만루상황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을 대타로 기용. 이 기회는 김성근 감독에게 중요한 승부처.
전년도 최하위 한화는 무서운 팀으로 변모함.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원장 : 타이밍, 기선제압, 적절한 전략이 중요함.

해설 : 한화는 삼성 상대 위닝시리즈를 기록. 2015년 6월 9일부터 시작된  3연전은 사자에게 약한 독수리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음.

감독은 끊임없이 반전의 기술 연구.

박재희 연구원장 : 상대방을 속이면 안됨. 속인다는 것이 상대방과 다른 방식으로 이기지는 것.
내가 상대방을 속인다는 것은 다른 나의 방식으로 게임을 하는 것.
원칙을 기반으로 한 변칙 (그러나 반칙은 아님)

3. 엔딩

해설 : 야구와 인생에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공격과 수비의 기회가 찾아옴. 연전을 노린느 승부수.
기발한 전략으로 만들어낸 승리. 상대방과 다른 나만의 변칙. 이것이 위기에서 반전을 노리는 이들에게
필요한 필승의 병법.

야구병법 제6장 반전의 기술, 출기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