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심판도 아니고;; 집관하면서 어차피 한계가 있는거니 그저 헤드가 어깨보다 앞이면 스윙, 뒤면 세잎이라고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있습...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파란옷 입은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노스윙, 빨간옷 혹은 까만옷 입은 선수들은 스윙이라고.....

저 그림이 체크스윙의 기준은 아닙니다. 저 블로그 주인이 그린건지 어서 퍼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하면 타석 앞에서 치는 사람이랑 뒤에서 치는 사람이랑 구분도 애매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뱃 해드의 각도가 제일 공평하다고 생각되고..

체크 스윙도 규정집에는 나와있지 않는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용어고...

체크스윙이라는 단어가 규정에 없으니 체크스윙 기준도 마찬가지로 규정에는 안나와 있고..

쉽게 말해 볼/스트처럼 심판 재량에 따른건데..

오늘 엔씨 타자의 뱃 돌아간 정도가 보통 중계 보면서 나오는것보다는 많이 돌아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난리 치는거져..


인간적으로 돌아가긴 많이 돌아갔어요.

심판 보기에는 헤드가 방향이 제대로 안 보여 스트라이크로 생각 안 될 수도 있다는 거죠. 방송 카메라 입장에서는 명확해 보이지만, 심판 보이기엔 애매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3루심이 라인선상에 서 있지, 방송 화면의 위치처럼 서 있지 않으니까요. 정도가 심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구분해내기 힘든 오심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손목과 팔꿈치가 앞으로 많이 나간 상태에서 뱃 헤드가 돈거면 스윙 맞죠.
체크스윙에서 스윙판정을 가리는데에는 테이크 뱃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도 참고합니다.

각 심판마다 기준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애매해도 이해해주곤 하는데.
어젠 심했죠;

저 배트 헤드가 손목만 안넘어 갔어도 .. 아 ㅅㅂ 엿같네 그러고 말았을듯;;

(아 저는 아 ㅅㅂ 엿같네 그러고 말았고.. 다른 분들이 화가 덜났을듯..)

뭐 열 받긴 할텐데, 오심의 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