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류감독 깡따구는;;; 말이 안나오더군요. 이상황에 정인욱이라니;;
티비를 켜놓고서 감히 브라운관을 보기가 힘들어서 소리만 들었;;
절실히 느꼈어요. 감독이란거..아무나 못하는구나.
만약에 정인욱이 털렸으면 그 욕은 류감독이 다 먹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NC가 6회부터 미친듯이 투수끊어가기 할때 솔직히 좀 놀랐어요. 와...nc는 불펜카드가 정말 많구나;;;우린 안/임 외에는 승리조라고 할수도 없는데;; 정말 언젠가 삼성이 우승자리에서 내려오는 날엔 그 자리엔 nc가 차지할것 같더군요.

달감독때문에 어렵지 않을까요 ㅎㅎ
솔직히 좋은 성과를 내긴 하지만...
한계도 뚜렷해 보여서..

젊은투수가 많아서..그선수들이 다 잘 크면 무시무시해질것 같더라고요.
물론 타자쪽에서 테임즈+이호준의 대체자를 해결해야겠죠.

그 젊은 투수들이 죄다 불펜이라..
솔직히 그게 아깝더라구요....
물론 이재학이나 이태양이 있긴한데 뭐랄까 아쉽;;

네 저도 그래요. 이민호 정도는 선발로 키워야 될꺼라 보는데.
셋업에의 유혹???에 본인이 못견디는 것 같아요.
달감독도 때론 예전 김응룡처럼 다 쏟아부울때가 있는데.
그럴땐 독하다 싶으면서도 고개를 기우뚱 하게 만들때가 더러있죠.
어제도 그상황에 이민호 몸풀라고 지시한걸 보면요.

한편으론 이 불펜들을 확고히 하는 것은..
계속 수집했던 상위라운더들을 선발로 키우기 위한 토대가 될수도;

개인적으론 여전히 마냥 믿지는 않지만ㅋㅋㅋ 그래도 아주많이 인정합니다;;
작년쯤부터는 어디가서 '류중일이'라고 절대 안부르고 예의바르게 '류중일'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음..전 승짱 복귀했을때부터 류감독 안까기로 다짐했...........



으나 작년 차우찬때문에 좀 깠죠;

전 아직도 돌..이라고 부르는뎁;;ㅋㅋ

선동열감독 최고의 업적은 우승 두번이 아니라
류중일 코치를 감독으로 추천한 것...

전 솔직히 선감독이 추천했다는 것도 언플정도로 보고있어요.
5년차 계약맺고나서 바로 퇴임하게 된 상황이 과연 차기감독까지 추천하고 가게끔 좋은 분위기 였을까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