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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 양현종, 유희관, 해커 선수가 20승 달성에 가깝게 다가선 선수들 (양현종은 지금 13승인데 무슨..)

이상주 기자 : 유희관은 후반기 페이스가 좋음. 5-6경기 등판 예정. 절반만 승리해도 20승 충분히 가능

두산에서도 스피드가 너무 느려서 기대도 하지 않았고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용하려 했는데 타자와의 수싸움이
너무 좋음. 느린공에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타자들.

 

김기혁 : 중간에 한 경기 정도 부상때문에 쉬기도 함.

 

이상주 : 승률 1위가 되었는데 중앙대 시절부터 발목이 좋지 않았음. 20승 달성의 변수는 발목의 부상 여부.
본인은 발목 부상보다 체력이 걱정이라고 함.

 

힘빼고 공을 던지는 스타일의 투수이며, 체력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 투구 동작.

 

진정한 변수는 리그 6위 수준의 두산 불펜 (불펜 방어율 4.89). 완봉 완투를 하지 않는 이상 승리 장담 어려움.

불펜이 빈약하지만 팀타율 2할 9푼으로 득점 지원은 확실하게 해주는 타자들.

 

이상주 : 현재 3위에 위치한 두산인데 2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4위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에 팀 상황에 따라
승패에 상관없이 마운드 운용을 할 수도 있음. 순위가 굳혀질 경우 체력관리차원에서 등판시키지 않을 듯.

만약에 19승을 했는데 체력관리를 이유로 등판시키지 않는다면 두산 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조아라 : 해커 선수가 경쟁 중. 26경기 등판 16승 5패 달성. 후반기 방어율은 1점이 되지 않음.

 

이상주 : 후반기 페이스가 정말 좋음. 앞으로 4-5번 정도 등판이 남아있음. 컨디션이 최상이기에 시즌끝까지
다승왕 및 20승 경쟁할 것. 남은 등판수와 승수를 보면 유희관 선수가 앞서있음.

 

KBO 리그 3년차에 완벽하게 적응한 해커 선수.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고 있음.

 

김기혁 : 2013년 4승 , 2014년 8승 , 2015년 16승. 지난 2년 승수만 보자면 퇴출 위기였음.

 

이상주 : 지난 2년간 승수는 많지 않았지만 방어율이 나쁘지 않았고 생활 태도 등도 나쁘지 않았음.

 

외국인 선수를 두고 잠재력이 터졌다는 이야기가 나도는데 이것은 끼워맞추기식 발상.

 

신생팀에 커쇼가 와도 20승은 힘듬. 지난 2년간은 팀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승수가 많지 않았을 뿐.

 

투구 동작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해커 선수. (로봇처럼 던지는 투구동작. 2011년도부터 준비해서 올해 완성된 투구동작)

팀 동료 지원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해커 선수.
 
조아라 : 해커 선수 20승의 변수는?

 

이상주 : 팀 순위 싸움, 불펜과 타선의 도움이 변수. 본인의 평정심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느냐도 관건.

20승에 욕심을 내고 있는 해커 선수.

 

김기혁 : 불펜진, 마무리 투수들은 뒷문을 잘 지켜주고 있는지?

 

이상주 : 불펜 방어율 4.36으로 1위 기록 중인 NC. 유희관, 해커 모두 20승을 한다면 MVP 1순위.

팀 상황, 상징성, 과정 등을 고려해서 결정. 한국인 20승은 오랫만의 기록이라 유희관이 유리할 듯

 

김기혁 : 테임즈 40-40 클럽 , 박병호 57 홈런 , 유희관 20승 모두 달성된다면 MVP는?

 

이상주 : 저라면 MLB에서 3회 (4번이요 기자님) , NPB에서는 나오지 않는 대기록을 달성한 테임즈에게 주겠음.

 

김기혁 : 시즌 끝까지 멋진 투구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오프닝에서 양현종, 해커, 유희관의 20승 경쟁이 주제라고 언급하고 뒤에 사진까지 있는데 양현종은 방송
내내 언급도 없네요. 양현종은 남은 경기 다 이겨도 애초에 20승 불가인데 3명이 한번에 경쟁 중인건

방어율 왕이지 20승이 아닌데 말이죠.

 

이상주 기자는 3주전 방송에서 KIA가 후반기 시작때 6연승할때 용병이 바뀌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상승세 탔다고 하더니 이번 방송에서 40-40 클럽 나온 횟수는 MLB 4회인데 3회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