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우는 또 기회가 가는군요.
고영우는 오래도 살아남고...

괜시리 김다원만 불쌍합니다.
작년부터 왜 이리 싫어하는지.

최원준도 2군에서 특정 포지션없이 다 돌리던데.

윤정우 2군 성적이 괜찮으니 올려볼만 하다고 봅니다. (2군 타출장 0.333 0.426 0.383)
고영우는 1군 기록이 생각보다 많이 괜찮습니다. (올해 타출장 0.333 0.429 0.417, OPS 0.845)

김다원은 이미지보다 1군 성적이 안좋긴 합니다. (작년 타출장 0.245 0.318 0.343, OPS 0.660)
올해는 작년보다는 괜찮기도 하고 1.5군급은 되는 선수니 올렸다 내렸다 했으면 좋겠네요. 내려간지 좀 오래되었죠.

최원준은 포지션 찾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4군데 포지션에서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3루, 유격, 중견, 우익

윤정우보단 그래도 김다원이 보여준게 더 많죠.
고영우는....몇타석 나온것도 아니지만, 저 타격폼으론 안된다는걸 아시잖아요..이호신과 다를게 없죠. 단지 멀티의 롤?

객관적으로 수비도 위 두선수보다 김다원이 위이고..타석에서 한방있는것도 김다원이 맞다고 봅니다.
어자피 저 자리는 신종길 몸 완치되면 신종길 자리이긴 하지만요. 김기태의 김다원 취급은 좀 너무해요.

최원준은 2군에서도 포지션 찾는 선수를 1군에 올리면 안되는것 아닐까요..안치홍급 타격 포텐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저도 이번 타이밍엔 윤정우는 김다원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고영우는 여하튼 멀티가 되고 타격도 이호신보다는 나으니 살아남을만 하다고 봐요.

최원준은 동기부여를 위해 올려보는 거라고 봅니다. 1군 경험하면 자극이 되잖아요.
신인을 쓰지도 않으면서 1군에 오래 두면 엔트리도 낭비고 선수 미래에도 좋지 않겠지만, 적당히 경험주고 2군으로 내리는게 감독 스타일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황대인 콜업되서 성적 좋았는데도 1군 바람쐬게 해주고 며칠만에 내렸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