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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최민규] 지난 18일부터 사실상 중단됐던 프로야구 중계가 이번 주말 재개된다.

KBSn·MBC ESPN·SBS스포츠·엑스포츠 등 스포츠전문 케이블4사는 23일 회동을 갖고 25일(토)부터 프로야구 중계를 하기로 합의했다. 4사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 재개와는 별도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중계권 대행사인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와 중계권 협상은 계속 하기로 했다. 기한을 정한 임시 중계는 아니고 방송과 협상을 병행하자는 결정이다.

입장 변화 왜?

방송사들의 입장 변화는 방송 중단 사태가 장기화돼서는 안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23일 회동에서 1개사는 "계속 방송을 중단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나머지 3사가 강력하게 반발했다. 방송 중단으로 인한 비난 여론이 거센데다 이미 판매한 광고료를 광고주에게 환불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또 1개 사가 지난주부터 개별 협상으로의 전환을 검토하는 등 4사 공조는 한계를 드러냈다. 방송 재개 합의와 함께 4사는 협상 대표사를 기존 SBS스포츠에서 MBC ESPN으로 교체했다.

걸림돌은

주말 방송 재개에는 걸림돌이 아직 남아 있다. MBC ESPN 협상 담당자는 회동 직후 홍원의 에이클라 대표와 만났다. 4사가 협상 결렬을 선언한 지난 17일 이후 양자 사이 첫 접촉이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4사가 담합 구조를 해체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홍 대표는 이에 대해 "각 방송사와 개별 협상하는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방송 재개에 합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양 측은 이 문제에 대해 24일까지 협의하기로 했다.

중계권은

방송이 재개되더라도 중계권 협상은 쉽게 타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IP TV에 대한 영상 재판매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최대 쟁점으로 남아 있다. 방송사 측은 저작권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에이클라와 KBO는 "1차 영상과 현장음은 협회 소유"라는 입장이다. 한편 23일 잠실구장 LG-삼성전을 중계 방송한 리얼TV는 4사 방송 재개와 관계없이 주말까지 중계를 한다.

최민규 기자 [didofido@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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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중계는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밑줄 친 부분, 계속 방송을 중단하자.
이거 ㅅㅂㅅ인가요????

경쟁상대가 없어 그동안 요미우리 시청률 잘 나왔다 이건가
정말 욕뿐이 안나오는군요.

진짜 한국야구계에서 떠나주길
그리고 평생 요시~ 나 외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