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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소식통에 의하면 KIA는 최근 우투좌타 외야수 헤즐베이커(31)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곧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헤즐베이커는 2009년 드래프트 4라운드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서는 올 시즌까지 총 915경기서 3281타수 854안타 타율 0.260 99홈런 431타점 523득점 267도루를 기록했다.

KIA는 올 시즌을 마친 뒤 로저 버나디나와 결별하기로 했다. 2017년과 2018년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임팩트 측면에서 올 시즌 약간 부족했다. KIA는 곧바로 새 외국인타자 영입 작업에 착수했고, 헤즐베이커를 택했다. 헤즐베이커의 몸값은 새 외국인선수 계약 규정에 따라 100만 달러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헤즐베이커는 올 시즌 리노 에이시스, 더램 불스, 로체스터 레드윙스 등 마이너리그 3팀을 돌며 98경기서 314타수 64안타 타율 0.204 11홈런 36타점 46득점 14도루를 남겼다. 홈런타자도 아니고, 정확성이 아주 좋은 스타일도 아니다. 그래도 일발 장타력을 갖췄고, 발이 빨라 적지 않은 도루를 기록한 게 눈에 띈다. 베테랑이 많은 KIA 타선에 빠른 발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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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안됨

기태 아웃되는데 일조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