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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가 그렇게 타지에서 뛰어봤으면 그 선수들을 하나라도 더 이해해야지,
낫살이나 먹은 고참이란 선수가 저딴 마인드라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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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구-로는 나름 미국물 먹은 선수라고 일부러 말걸고 그랬을텐데....어이없어요 ㅋㅋㅋ

그냥 뭐랄까, 어른애의 느낌이네여. 32살인데 5학년을 보는듯

두산은 왜 끌어들이고 난리;

"솔직한 성격 감추지 못하는데 그게 잘 걸러지지 않은 채 기사화되면 치명타"

본문에 있는 내용인대 그대로 된 듯... 이 기사로 각 야구 싸이트 파이어 중이던대여.. ^^

"그걸 아는 놈이 그래?" 라는 드립을 날려주고 싶네요;

하아. 참 마인드가..... -_-;;;;

서재응 선수 비난이야 각종 야구 싸이트에서 지금 엄청나게 터지고 있으니 여기서는 크게 이야기 다루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장성호 선수 이야기가 잠깐 나오던대.. 참 가슴이 착찹하네요..

FA제도 개선이야기 부분도 있고.. 이런 부분이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자가 안티일까...서재응이 재멋대로 일까...흠.;

이영미 기자 나름 프로야구 선수나 감독 인터뷰어로써 괜찮은 기자에요.
선수들도 편하게 여기고 나름 쏠쏠한 이야기를 많이 털어 놓는 걸로..

기자와 편집부의 기능은 취재원이 한 트름이나 방귀 소리까지 죄다 기사화하는게 아닙니다.

루저 발언을 그대로 방송하고 자막까지 붙인 미수다나 저 기사 담당한 이영미 기자-일요신문 데스크나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서재응에게 개인적으로 악감정이 있지 않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한 인터뷰어로 이영미 기자를 골랐다는 건 서로 친분이 꽤나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예전에도 동일 형식의 인터뷰를 일요신문 이영미 기자가 한 적도 있고.. 물론 그때는 메츠에서 꽤나 좋았을 때라 화기애애했지만요..
제 생각엔 얘기한 대로 다 써도 좋다는 승락 후에 기사화된 것 같은데요...

이영미 기자 인터뷰는 거의 다 털어놓는 인터뷰이고,
이영미 기자는 알기로 멘트 하나마다 오프 더 레코드 할건지 안할건지 다 묻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사가,
인터뷰이의 의지 없이 인터뷰어의 의도만 가지고 실릴리가 없죠.
나름 데스크 편집 전후에 리뷰도 한번 할텐데...
저 기사도 인터뷰 자체는 지난주 초에 이루어진 내용같은데요?

취중토크랍시고 해놓고 아 수위조절 안 해주네요 참 ㅋㅋㅋ

한 마디로 찌질하다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네요.
지기 싫은 생각 때문에 사과도 하기 싫다라...

방송도 그렇고 신문도 그렇고... 목표는 시청률 높이고 조회수(판매부수) 높이는 것이겠죠.

그래서 자극적인 발언일수록, 사람들의 흥미를 더 끌만한 사안이라면, 그게 법에 안걸린다면(욕같은것?) 그런걸 더 기사화하려고 하는게 기자들의 생리겠죠. 오히려 작은 것도 크게 부풀려서 더 자극적으로 만들어서 말이죠.

그렇다하더라도.. 서재응선수의 저 발언들... 저 발언들이 기자가 지어낸게 아니라 서재응이 직접 한 것이 맞다면, 저런 생각을 하고 저런 행동을 했다는 것 자체가 참 실망스럽네요. 게다가 취중토크니 어쩌니 하지만.. 명색이 기사화를 전제로 한 '인터뷰'인데... 기자앞에서 자랑스러운 듯이 떠벌린것 자체두요.

이영미 기자의 인터뷰기사가 문제라고 하는건 참 어이없네요;
이영미 기자가 이제껏 악의적으로 인터뷰 기사를 써온 적도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지난번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때 문제가 된 발언 정도?

선수들이 굉장히 솔직하게 털어놓을 정도로, 나름 선수들 사이에서는 신뢰받는 인터뷰어라고 알고 있는데-_-;;

ㅡ,.ㅡ

조낸 욕먹고, 정신 좀 차려야 할 듯...

루저 발언의 미수다와는 다른 문제같아요.

그 때야 엄연히 "연예인 지망생" 혹은 "방송을 모르는 일반인"이 대본을 외우고 말한 것이니까요.

이영미 기자는 신뢰할 만 하죠.

이영미 기자 괜찮은 분인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게 폭탄 발언으로 가득찬 인터뷰 필터링 문제 지적하는데 상관이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제가 갖는 의문은 첫번째는 '왜 서재응 인터뷰인가'이고(지금 시점에서 서재응 인터뷰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기에)

두번째로는 어떻게 인터뷰의 절반 이상이 논란성 발언으로 가득찰 수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질문도 보면 사인 알려주기 같은 야구전문기자들은 하지 않을 질문도 보이고 좀 실망스럽습니다 솔직히.

언론사의 필터링은 취재원이 요청한 것 외에도 자체적 판단으로 얼마든지 걸러낼 수 있는 부분이고, 그게 의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지적한 거고 기자가 이영미 기자건 박동희 기자건 원칙은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누구의 기사건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이죠.

왜 서재응 인터뷰인가는 기호태님 생각인 거구요.
인터뷰의 절반이 폭탄성 발언인지, 인터뷰 내내 그랬는데 필터링을 한건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솔직히 인터뷰이가 저렇게 대놓고 이야기하는데 인터뷰어가 어떤 의무를 가져야 하는지요? 설마 서재응이 인터뷰인걸 모르고 응한 것을 이영미 기자가 기사화 한것도 아니고, 인터뷰 인걸 뻔히 아는데도 저런식의 발언만을 했다면, 누굴 탓해야 하는지요?

지금 보니까 제목도 서재응 "로페즈·구톰슨과 별로 안 친했어요"로 바뀌었네요. 구단이나 본인이 클레임을 넣은 듯 합니다.

서재응 인터뷰할 이유가 없다는 건 독자가 '궁금해하는 대상을 인터뷰해야 한다'는 원칙과 연결됩니다. 굳이 저런 발언들을 공론화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지금 시점에서 딱히 서재응이 인터뷰이가 될 이유가 없다는 거죠. 저 발언들 빼면 위의 인터뷰에서 뭐가 남나요? 그럼 아예 보도를 안 하는 방법도 있는 겁니다. 1시간 넘게 얘기하면서 상대가 한 얘기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기사에다 싣지도 않습니다 원래. 뺄거 다 빼고 필요없는 거 걷어내고 해서 보도하는 건데 그렇게 해서 분량이 안 나오거나 '야마'가 없으면 당연히 보도를 안 하는게 낫다는 거죠.
서재응 본인도 "아시다시피 제가 많이 솔직하잖아요. 성격도 감추지 못하고요. 그런데 그게 잘 걸러지지 않은 채 기사화되면 저한테 치명타예요."라고 할 정도로 말을 거침없이 하는 타입이죠. 거기에 술 마시면서 하는 인터뷰라면 당연히 필터링해야 하는 내용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만큼 위험도도 높으니까요. 이영미 기자 신뢰성이나 성실성을 잘 알기 때문에 저 인터뷰가 더 실망스럽다는 겁니다.

불우아르돕기님 생각은 다르신지 몰라도, 보통 스포츠 관련 데스크에서는 인터뷰이가 요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필터링 다 거칩니다.

루저얘기 나왔는데 그거랑 다를거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이번 건은 분명히 해당 기자나 언론사의 실수입니다.

솔직하고 감추지 못하는 거 알면, 예전 메츠시절 처럼 인터뷰에 응하지 않으면 되죠.

서재응에게 왜 궁금한게 없겠습니까. 해외파로 2년째고 우승까지 했는데 제몫을 못한 선수정도면 할말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리고 코시에서의 일도 있었구요.

뭐 신문기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모든 독자가 이해하진 못합니다만, 그걸 다 이해하고서라도, 설사 저런 기사가 나오지 않아야 하는데 나온게 문제보다는, 저런 말을 인터뷰 자리에서 거침없이 해대면서 아무 생각없는 서재응이 더 못나보여서 퍼온 글이고 리플입니다.

아무리 운동선수라 한들, 메이저에서 운동하면서 국내기자들의 소설이 어떤지 잘 알고 있는(본인이 인터뷰에서 얘기했죠) 선수의 발언 치고는 제대로 한심하죠.

미국에서 선수생활 할 때야 국내 인터뷰 안 하면 그만이지만 이리저리 섥혀있는 국내에서 인터뷰 요청 매번 거절하기도 쉽지 않겠죠. 이런 얘기야 뭐 곁가지일 뿐이고... 하아.. 그냥 한숨만 나네요. 그저 하고싶은 말은 이 일을 계기로 야구나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한마디 했으면 좋겠습니다;;;

걸러내지 않은 기사도 꺼림직할 수 있겠고...

서재응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구나 하는점에서 논란이 생기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음... 1%의 기대감마저 떨어지게 만드는 기사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기사 때문에 오기가 생겨서 운동도 더 열심히하고, 자기반성도 더 하게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전까지는 이대로 응원단장으로 은퇴할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서재응의 솔직담백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인터뷰니.. 가장 서재응다운 인터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거를것은 거르고 뺄건 뺐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서재응 스타일이 아니니

기자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것이 서재응을 가장 잘 보여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겠지요..

다만.. 구톰슨이나 SK선수들에 대한 내용은 표현방식을 좀 유하게 했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은 있네요.

솔직까지는 맞는데.. 담백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솔직한거 좋아하는 저조차도 약간 부담스러운 인터뷰 내용인지라...

그렇..긴하네요. 솔직하고 느끼하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