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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이 22부작 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으로 부활한다.

지난해 방영된 '2009 외인구단'이 국내 방영시 공개되지 않았던 엔딩스토리 및 주요 미공개 장면을 포함한 완전판 60분 22부작 드라마로 새롭게 편집돼 한국, 일본 동시에 최초로 공개된다.

제작사 ㈜그린시티픽쳐스 측은 "일본 후지TV-TWO채널에서 3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저녁 8시 3분에 방영이 시작되고, 한국은 3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9시부터 콘텐츠 온라인 판매 유통사 ㈜지빅스를 통해 온라인사이트(P2P, 웹하드, 웹공유, 기타) 150여 곳에서 일주일에 한 편씩 공개된다"고 말했다.

윤태영, 박성민, 김민정, 송아영 주연의 '新외인구단(스트라이크러브)'은 한국에서 공개된 '2009외인구단'을 베이스로 국내 추가 촬영 및 일본 현지촬영씬 등을 추가, 편집해 보다 스토리성을 보강하고 박진감있는 영상표현기법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시 방송사의 일방적인 조기종영 통보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제작진은 "어떠한 형태로든 완전판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