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로이스터 감독은
 가끔씩 말하는 거 보면
 미국 특유의 간단하지만 명료한 해결책들을 잘 내놓는 것 같아요


 오늘도 기사 보다가
 넓어진 존에 대해서 로이스터 감독이 이야기를 했는데

 "홈 플레이트를 벗어나면 볼이고 아니면 스트라잌이다.
 좌우를 넓히고 싶으면 홈 플레이트를 넓히면 될 거 아니냐-"

 고 하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전 굉장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태평양 존은 둘째치고
 심판들 간에 스트라잌존이 통일돼 있지 않은 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어느 심판은 '좌우 넓힌거 맞아? 작년이랑 차이가 없는데?' 싶은 심판도 있고
 어느 심판은 '볼 반개 넓힌대매? 저게 반개야? 세개는 되겠다' 싶은 심판도 있고.

 태평양 존도 연말에 국제 대회에서 문제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연말 얘기고,
 일단 당장은 스트라잌존을 명확화 시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전
 홈 플레이트를 넓혀서 좌우 존을 명확히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