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한 5할승률. 홀로 서 있는 sk완전 부럽.

태훈이다..!!

아... 왜 내일 임태훈을 내는걸까요?

내일 나올 수 있는 승리조 투수 1명도 없는데... 설마 태훈이에게 7~8이닝을 기대하는 것은 아닐테고...

글로버한테 대량득점해서 승리조 없이도 승리할 수 있는 상황 만드는 것도 확률이 높지 않고...

토요일 땜빵+승리조 vs 카도쿠라 하느니.. 차라리 내일 경기 시원하게 포기하고 토요일 태훈+승리조 조합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게다가 태훈이 내일 나오면 4일 쉬고 나오는 거죠. 뭐.. 선발투수 4일 쉬고 나오는건 당연하다 할 수 있지만.. 확실히 4일 쉬고 나오는 선발들은 5일 쉬고 나오는 선발에 비해 방어율이 높죠.

내일 태훈이 내보낼 것이었으면 오늘 승리조 아꼈어야죠. 충분히 승리조 아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이현승선수 위해서 승리조 쓰고... 내일 태훈이 뒤에는 아무도 안남겨두고...

선발로 돌려주신건 감사하지만, 왜 이리 태훈이한테만 가혹하게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또한 4/5 선발은 5일이 아닌 6일로 돌리면 어떠할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투구수 90개에 오늘나온 승수나 승회가 롱맨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별다른일이 생기지 않는한 내일은 문학으로 고고~씽 할듯싶습니다.^^

조승수는 몰라도 김승회 요즘 너무 혹사 아닌가요? 일주매님의 노예지수에 김승회가 진입할 수도 있겠군요...ㅎㅎ

3연전중 SK를 가장 이길확률이 높은경기가 내일입니다-_-; 롯데전에 연장접전간게 얼마안됬거든요.이승호 그날 60개가까이 공 던졌습니다.근데 우리선발은 임태훈,홍상삼,왈론드정도있죠 내일 나올만한애가,누구 써야 가장 이길확률이 높을까요? 결국은 임태훈이라는 얘기죠 -_-.

그렇다면 임태훈 이후는 누가 던지죠? 아래 말씀하신 것처럼 지승민은 2군 갔으니.. 김승회-유희관 다 미덥지 못한 상황이라 친다면...

임태훈이후 적어도 2~3이닝 무시무시한 SK 타선을 막아줄 투수가 필요한데요. 오식빵님의 말을 빌어 임태훈 이후 지승민이나 김승회 나왔다고 칩시다. 어떻게 될까요? 결국 임태훈이 나와서 5~6이닝 잘 던지고 내려가더라도 이후를 못막으면 힘들어질겁니다.

김승회는 많이 나왔으니까 나올가능성이 정재훈 고창성보다 없다고 보고요.지승민은 원포인트격으로 쓰겠죠(게다가 최근 맞은게 만루홈런이니까 안나올가능성이 크고요) 나올만한건 조승수,정재훈,고창성,이용찬,왈론드 정도가 불펜에서 나올것같은데 전 할만하다고 봅니다.

왜 임태훈이후 지승민이나 김승회가 꼭 나온다는 가정을 하시고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해주기위한 근거로 이용하는지 모르겠네요. 불펜이 많으면 SK보다 많았지 우리가 적진않고 타선의 강도또한 우리가 강하면 강했지 더 약하진않거든요.

죄송합니다만 -_-; 전 임태훈을 믿거든요.6이닝까지만 막아준다면 할수있다고 봅니다.글로버 내리면 SK도 불펜은 없으니까요.게다가 SK는 오늘 문학으로 올라왔어야하니까 피로감이 아주 극에 달할겁니다.우리는? 잠실에서 문학이면 가까운 편이지요.상대의 컨디션이 바닥을 치고있을때 경기를 포기하면서 OME경기를 만들자 라기보다 선발이라도 확실한녀석 내보내서 경기를 잡을 생각하는게 감독이 해야할 생각인것같습니다.

마지막에 승리조중 한명인 이용찬 아끼고도 쓰리런맞았는데 정재훈 고창성까지 아꼈으면 어떻게 됬을려구요; 게다가 고창성은 주자가 없는 상황에 나온것도 아닌데요. 그 상황에서 지승민이나 김승회 나왔다고 칩시다.어떻게 됬을지-_-; 그때 분위기 잡혔으면 질수도 있을경기였어요.종박이 홈런 터지기 전 이닝이었으니까

그래서 이현승의 이른 교체가 아쉽다는 거죠. 교체될 당시 80개도 안던진 상황이었고... 6회 또는 7회까지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그렇다면 적어도 승리조 1명은 아낄 수 있었겠죠. 그렇게 됐다면 내일 경기에서 큰 힘이 되었을테구요.

다른 상황이었으면 모르겠지만-_-; 제가 직관을해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이현승의 구위가 급격히 나빠지고있는 시점이었고 점수차이도 2점차이밖에 안나는 상황이었기때문에 빠르게 투입했을수도 있겠죠.

아니면 장기레이스에 부진했던 이현승이 좋은기억만 가지고 마운드에서 내리게 내렸을수도있고요.

장담하는데 6~7회까지 이현승 던지게했다면 동점혹은 1점더 만회에서 턱밑까지 쫓아왔을거라고 봅니다.

정인욱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