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는 현재 벌랜더의 구위에 완전히 눌려있군요 -o- 지금까지 2타수 2삼진. 다른 선수는 못해도 추신수 선수만 좀 잘해주면 좋겠는데...

벌랜더는 언제나 투구수가 문제. 이래서는 많이 가야 6이닝 페이스군요.

삼진 10개로 5이닝 종료. 86구.

7회에도 나왔다가 추신수 볼넷. -> 마크 데로사 2루타 무사 2,3루 아놔 -_-;
투구수 106구...

고의사구 만루 -> 우익수뜬공 -> 삼진 -> 유격수땅볼 로 무실점으로 넘깁니다.
1:1
투구수 121개 -_-; 삼진 11개.

7회말 사디나 2루타 -> 그랜더슨 2루타 로 동점 깨지네요. 벌랜더 승리투수 조건 충족.

게임 종료. 1:3
승: Justin Verlander
패: Cliff Lee
세이브 : Fernando Rodney

추신수 선수는 2타수 무안타 2삼진. 하지만 볼넷을 두개 얻었습니다.
2삼진은 오늘 벌랜더 제구가 아주 잘되는 날이라서, 거의 unhittable인 날이라 어쩔 수 없었네요.
사이즈모어, 라포타도 2삼진. 델루치는 3삼진이었습니다.

이번 시리즈 이전에 부족과의 시리즈에서 시리즈 승을 거둔 게 언제적 일인지 모르겠네요...

벌랜더 불타올랐꾼요.ㅡㅋ..

역시 정신차린 벌랜더 구위는 ㄷㄷㄷㄷㄷㄷ

진짜 그동안 알던 인지와는 완연히 다른 모습이네요.
물론 4월 한달이 지났을 뿐입니다만 BB/K 비율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뭐 파워야 뜬금포 정도는 때려줄 선수였으니.

그나저나 전 불꽃놀이님이 늘상 말씀하시는 유격수 인지를 보고 싶네요.

저도 유격수 인지가 보고싶었기는 한데
유격수로 가면 좋겠다... 고 저 포함해서 주장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수비에 재능이 있고 어깨가 좋으니 공격이 안된다면 유격수로 전향하는 것이 좋을것" 이었지요.
이렇게 타격에서 폭발해버리면 굳이 옮길 필요가.. @_@

사실 마이너에 유격수 재원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3루수로 활약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담 에버렛이 있으니 유격수로 갈필요는 전혀 없겠죠..ㅋ.ㅋ.

그니까 내년에 그랬으면 좋겠다 이 말이었죠. 유격수 유망주 Iorg가 조금 늦어지는 분위기이기도 하구요.
불꽃놀이님 말씀처럼 지금 이렇게 잘하면 굳이 모험을 가할 필요가 없긴 합디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