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 진짜 너님이 이기세요인가.
45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얼마전에 탈출한 카형이 투수 타석 대타 나왔다가 번트도 제대로 못대서 스리번트까지 몰리는 수모를 겪고 있는데.. 다저스 피처가 굳이 번트 안대셔도 된다며 알아서 패대기질. 덕분에 1루 있던 Lucroy는 3루까지.
그리고 댓글 쓰는 사이 패대기 한번 더쳐서 주자 홈인. 아 근데 요번 패대기는 Navarro 잘못인듯. 뭔 블로킹을 저따위로 하는지..;

근데 공짜로 점수 내서 좋긴 한데.. 갑갑한 경기는 오늘도 꾸준하네요.
카형 볼넷으로 나가놓고 투 볼 상황에서 도루하다 아웃. 나이가 나이인지라 속도 떨어진게 완연한데.. 단독도루는 아닌 거 같고 작전 참 좋아하는 Roenicke 작전 지시 같은데.. Hart는 걍 멀뚱멀뚱. 그리고 스리볼 상황에서 내야파울플라이. -_-;; 누가봐도 다저스 피처 제구 안되는 상황인데..... 으이그..

아 글고 Greinke 드디어 방어율 3점대 진입했습니다. 3.92! 후반기 들어 2실점 이상 한 경기 없었던 거 같은데도 이 방어율이라니 전반기 참 많이 꼴아박기는 했구나 싶기도 하고.. 내팀내 못지 않게 올놈올도 진리라는 생각도 들고. BABIP라는 스탯의 무서움을 새삼 느끼기도 하고.

Axford 구원 성공! 36세이브로 Kimbrel과 같이 리그 구원 공동선두에 오릅니다. 요놈 4월 한달 아주 제대로 헤맸는데.. 진짜 내가 무릎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 수준. 36경기 연속 세이브 성공입니다 ㅎㅎㅎ 내일 Kershaw-Estrada 매치업까지 잡고 시리즈 스윕하면 진짜 대박인데... 거기까지는 안 바랄랍니다 ㅎㅎㅎㅎ

늘 구원투수는 이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모양새군요~
옥스포드 시즌초에는 매번 말아먹드만 어느새 ㅎㄷㄷㄷ

Axford 보면 밀러파크에서 홈런 칠 때마다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콧수염쟁이가 생각나서 더 정감간다는 ㅎㅎ

글러브 손질하다가 가위로 지 손가락 찌른 Narveson


종종 언급되겠군요.ㅋ.


밀워키 월드시리즈에서 봅시다!

황당함으로 봤을 때 Narveson 껀은 농구하다 부상 당한 Aaron Boone조차 견주기 어렵다 생각하고...;;
옛~날에 로션 바르려다가 발등 깨먹은 Canizares 옹 정도는 소환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여튼 월시에서 봅시다! (2)

뭔가 아직도 귀에 설기만 한... Brewers와 Rangers의 리그 최고급 불펜 매치업...;; 을 기대해봅니다. ㅎㅎㅎ
Uehara-Sait0 / Adams-KRod / Axford-Feliz!!

Brewers 쪽 면면이 처지는 거 같긴 하지만.. 뭐 여튼 ㅋㄷ